온도차가 확실한 두 할리우드 커플의 데이트룩

노경언, 엄지은

카이아 거버 ♥ 오스틴 버틀러 vs 두아 리파 ♥ 칼럼 터너

뉴욕에는 카이아 거버와 오스틴 버틀러 커플이, 런던에는 두아 리파와 칼럼 터너 커플이 데이트에 나섰습니다. 낮과 밤의 긴 시간차만큼 두 커플의 옷차림도 온도차가 확연히 다른데요. 이들은 어떤 차림으로 오랜만에 데이트에 나섰을까요?

@kaiasource
@justjared

미니멀하고 시원한 옷차림에 이어폰을 낀 채 뉴욕 거리에서 홀로 포착된 카이아 거버. 그녀가 기다린 사람은 바로 남자친구 오스틴 버틀러였습니다. 오스틴 역시 그린 톤의 옷차림에 볼캡과 버켄스탁 슬리퍼를 신어 편안한 분위기를 더했죠. 사실 이날은 오스틴의 생일이었는데요. 아침부터 꼭 붙어 다니며 소소하게 생일을 보내는 이들의 모습은 오래된 연인의 조용한 사랑을 잘 보여주는 것 같죠. 늘 봐오던 커플룩이 이날따라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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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는 두아 리파와 칼럼 터너 커플이 오랜만에 저녁 데이트를 나서며 밤을 밝혔습니다. 두아는 머리색과 비슷한 와인 컬러의 레더 원피스를 입은 반면 칼럼은 그녀보다는 힘을 뺀 캐주얼 차림을 선택했죠. 이날 이들의 커플룩보다 화제가 된 것은 두아의 손가락에 있었는데요.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반지를 본 사람들이 약혼반지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진지한 분위기의 그들을 보니 더욱 무게가 실리는 듯하죠? 데이트 시간대도, 옷차림의 무드도 확연히 다른 두 커플이지만 오랜만에 데이트에 나선 그들이 여전히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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