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부터 가을까지, 논스탑 스트라이프 패턴 즐기기

박소현

스트라이프야 부탁해!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걸 보니 가을이 오긴 오나 봅니다. 그렇다고 안 덥다는 소린 아니에요. 아직은 습하고 뜨거운 날씨에 대체 뭘 입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스트라이프 패턴에 도움을 청해 보세요. 여름에 딱 어울리는 경쾌한 룩에서 가을에 접어드는 시기 클래식한 룩까지, 전부 가능합니다.

@jennaortega

뜨거운 여름 밤은 가도 스트라이프

@billieeilish
@sofiamcoelho

여름이 저물어가는 아쉬움을 느낄 새도 없죠. 지독하기만 한 진상 늦더위에 기분 전환이 간절합니다. 그럴 땐 써머 무드를 간직한 스트라이프 패턴이 훌륭한 극복 방안이 될 거예요. 요즘 트렌드인 웨스턴 무드, 보헤미안 무드 등 다양한 테마에 맞춰 룩 전체의 포인트로 스트라이프 패턴 아이템을 활용해 보세요. 옷이 아닌 액세서리로 구현하는 것도 좋고요.

@_olhirst_
@darcylwilliams

성수기를 피해 막바지 휴가를 떠난 이들은 스트라이프 셔츠 하나쯤 꼭 챙기길 바랍니다. 수영복 위에 살짝 걸치면 그만큼 유용한 게 없거든요. 얇은 니트 카디건이나 베스트는 휴양지에서는 비치웨어로, 평소에는 슬리브리스 톱처럼 입을 수도 있답니다.

가을엔 스트라이프를 입겠어요

스트라이프 패턴의 가장 큰 매력은 ‘중간이 없다’는 겁니다. 가로로 뻗은 스트라이프 패턴을 보면 운동회라도 나갈 것 같은 스포티 무드 또는 독서의 계절에 맞는 프레피 무드가 떠오르잖아요. 가을마다 스트라이프 패턴의 피케 셔츠, 럭비 셔츠가 인기인 이유죠. 단정한 실루엣의 스트라이프 셔츠 룩에 위트를 가미하려면 체크, 플로럴 등 또 다른 패턴을 더할 것! 여러 패턴이 만나 탄생하는 이색적인 조화가 꽤 멋질 거예요.

@ememy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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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nne_theodorsen

반면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에서는 왠지 모를 포멀한 분위기가 풍깁니다. 그러므로 사색 중인 근사한 가을 여성의 모습을 꿈꾼다면 볼드한 스트라이프 패턴 재킷을 골라 테일러드 팬츠와 매치하세요. 컬러는 적을수록 깔끔합니다. 너무 격식을 차린 듯해 불편하다면 데님 소재의 스트라이프 패턴 상∙하의로 캐주얼한 셋업 슈트를 연출해 보는 방법을 추천할게요.

@dovecame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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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iee.rob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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