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여신을 만들어주는 러플 블라우스
습한 더위에 바삭한 셔츠를 입을 가을을 고대하고 계신가요? 이번 가을에는 톡톡한 옥스퍼드 셔츠 보다는 부드럽게 몸을 감싸는 시폰 소재의 러플 블라우스를 눈 여겨 봐야 합니다. 이번 가을 가장 강력한 트렌드인 보호 시크와 함께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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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에나 밀러와 끌로에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셰미나 카말리까지 멧 갈라 카펫 위에 선 끌로에 군단! 바로 이번 가을 돌아온 보호 시크 트렌드의 선두들이죠. 셰미나의 끌로에 데뷔 컬렉션인 2024 가을/겨울 컬렉션에는 이전 끌로에를 떠올리게 하는 보헤미안 스타일의 룩들이 쏟아져 나왔고, 제대로 패셔니스타들의 마음을 명중했습니다. 올 가을 하늘하늘한 시폰 소재, 특히 러플 블라우스는 필수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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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로에 룩들을 한창 연이어 입었던 지금 가장 핫한 배우 데이지 에드가 존스. 하늘색 크롭 블라우스의 러플 장식이 가득한 스커트를 입고 거리를 활보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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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셰미나 카말리는 본인 스스로 하우스의 뮤즈가 되는 듯합니다. 레이스 소재의 러플 블라우스에 얄상한 팬츠를 매치한 그녀! 보헤미안을 이렇게 센스 넘치는 포멀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니 그녀의 센스에 감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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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키 워터 하우스는 공연에서 밑단이 언밸러스한 길이의 블라우스를 착용했는데요. 가볍게 날리는 소재와 러플 장식이 그녀의 퍼포먼스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들었죠.
보헤미안 여신을 만들어 줄 러플 블라우스 쇼핑 리스트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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