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늦은 출발을 하는 신부들을 위한 셀렉션.
나이가 중요한 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 나이에 어울리는 스타일이 있음은 분명합니다. 결혼식과 같은 일생일대의 중요한 순간이라면 더욱 그렇죠. 특히 40대 이상의 좀 늦은 출발을 하는 신부들이라면 나이보다 너무 어려 보이거나 혹은 너무 성숙해 보이는 스타일은 피하고 당당하고 세련된 스타일의 드레스가 더욱 필수 아니겠어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나이 듦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줄 웨딩 가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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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la Rose_디테일이 없는 순백의 화이트 드레스는 되려 더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어요. 시선을 분산해 줄 은은한 컬러 혹은 패턴이 들어간 드레스를 골라보세요. 성숙한 분위기를 연출하지만 올드해 보이지 않는 잔잔한 플라워 장식의 볼 가운 드레스라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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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 Zwilinger_누구보다 화려하고 성대한 웨딩 마치를 올리고 싶다면 3D 플라워 디테일의 드레스가 제격이죠. 입체적인 플라워 장식이 돋보이는 머메이드 라인의 드레스 위에 케이프가 더해진 화려한 드레스는 우아함과 경건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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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 Kwon_청순 가련형의 전통적인 브라이덜 룩을 입고 싶다면 미니멀한 미카도 실크보단 부드럽고 로맨틱한 무드를 선사할 은은한 시폰 소재의 드레스를 추천합니다. 마치 여신처럼 길게 늘어진 트레인을 단 드레스는 우아함의 극치를 선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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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lyn Whyte_클래식은 영원합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말이죠. 노출을 최소화한 레이스 머메이드 드레스는 오히려 너무 어린 나이의 신부가 입기엔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은근히 귀여움을 드러낼 작은 리본 장식이 더해진 빈티지 풍의 레이스 드레스는 고전미를 드러내기 제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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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Frankel_나이 듦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더 확고하게 알 수 있다는 거에요. 물론, 모든 이들이 그렇진 않지만 유행과 타인의 선택에 휘둘리지 않고 자긴만의 스타일을 찾는 것, 바로 다니엘 프렝켈의 드레이핑 드레스처럼 말이죠. 발목이 드러나는 독특한 디자인의 드레스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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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deen_심플하면서도 강렬한 포인트가 될 비대칭 디테일의 드레스는 조용하고 경건한 예식에 어울립니다. 요란하지 않고 침착하지만 카리스마를 담은 시크한 브라이덜 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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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ktor & Rolf Marige_어려보임의 상징, 리본을 주렁 주렁 달고도 유치해지지 않을 방법이 있어요. 빅터 앤 롤프가 제시한 웨딩 가운은 전형적인 빅 사이즈 리본을 등 혹은 앞에 달기 보다는 허리에서 힙 라인을 따라 감각적으로 달아주었죠. 보트넥의 슬리브리스로 깔끔한 디자인에 더해진 리본 장식이 40대 이상 신부들이 입기도 적당한 로망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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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arian_다이애나비의 퍼프 소매만큼은 아니지만, 공주풍의 드레스를 꿈꿔왔던 신부들에게 추천해요. 적당한 볼륨의 퍼프가 달린 H라인의 드레스는 과하지 않는 소녀다움을 선사하죠. 어린 신부들에게만 어울릴것 같은 사랑스러운 드레스는 의외로 모든 연령대에 두루 잘 어울릴 스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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