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을 환하게 밝힐 18세 훈남 신입생 3인

김나래

양민혁,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까지, 토트넘을 환하게 밝힐 화제의 영건들

파리 올림픽만큼 올여름을 뜨겁게 달군 뉴스가 있는데요, 한국 선수 중 최연소 나이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이 확정된 강원 FC 양민혁 선수의 토트넘 훗스퍼(이하 토트넘)입단 소식입니다. 토트넘은 양민혁 선수 외에도 스웨덴 유스 대표팀 출신인 루카스 베리발, 리즈 유나이티브에서 영입한 아치 그레이까지, 2006년생 18세 선수를 줄줄이 영입했는데요. 실력만큼이나 훈훈한 외모로 토트넘을 환하게 밝힐 ‘영건’을 이 자리에 소개해요.

양민혁

이영표, 손흥민에 이어 토트넘의 세 번째 한국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 양민혁. 현재 그는 강원 FC의 ‘윙어’로 2001년생 ‘국가 대표 막내’인 이강인보다도 어린 18세, 무려 고3 슈퍼 루키입니다. 학기 중 경기가 있을 때는 현장 체험학습 신청서를 제출하고, 훈련과 경기를 소화 중인데요. 심상치 않은 발재간으로 그라운드를 휘젓는 그는 일찌감치 K리그에서 점 찍어둔 유망주였습니다.

양민혁의 최대 장점은 1대1 상황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상대 진영을 공격적으로 파고드는 골 결정력과 드리블 능력. 전반적 플레이가 노련하다 평가를 받는 그는 부리부리하게 큰 눈망울의 매력적인 외모로 조만간 축구계뿐만 아니라 패션계에서도 앰배서더로 욕심낼 재목 같아요.

루카스 베리발

스웨덴의 초신성 루카스 베리발 또한, 양민혁과 같은 2006년 생입니다. 토트넘의 중앙 미드필더 유망주로 ‘입사’한 그는 토트넘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등의 으리으리한 축구 명문가에서도 탐냈던 인재인데요. 일찍이 축구를 시작해 기본기가 탄탄하고, 발재간과 축구 센스가 좋은 편이라 토트넘 내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것이라 관측됩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루카스 베리발은 186cm의 훤칠한 키, 엘프가 환생한 듯한 금발의 아름다운 외모로 갖추고 있어 영국에서는 데이비드 베컴의 리즈 시절이 떠오른다는 이야기가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는데요. 그의 인스타그램에서 유니폼을 벗은 그의 스타일리시한 일상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의 곁에 아름다운 여자 친구가 있다는 사실도 알 수 있는데요. 타고난 피지컬과 완성형의 얼굴을 갖고 있는 그이니 당연한 결과겠죠.

아치 그레이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인재 영입, 특히 재능 있는 유스에 대한 투자에 골이 있는 듯합니다. 청춘 영화 주인공 같은 외모로, 장차 루카스 베리발과 함께 토트넘 최고의 훈남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아치 그레이 또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레이더망에 포착돼 토트넘 합류를 결정했어요.

포지션은 미드필더, 등번호는 14번! 놀라운 스피드와 안정적인 경기력, 두 사람분의 놀라운 경기력을 자랑해 ‘올라운더’로 불리는 그는 증조할아버지 대부터 4대째 연고지인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경기를 뛴 손꼽히는 축구 성골 집안 출신입니다. 토트넘은 그레이가 리즈와 프로 계약을 맺기 전부터 지켜보면서 그를 데려올 타이밍만 노렸는데요.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과 발롱도르를 차지하는 것”이 마침내 토트넘에 합류한 아치 그레이의 입단 소감입니다.

사진
인스타그램 @mlnhyuk_, @lucasbergvall, @archie.gray06, @spurs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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