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에서 고른 가을 재킷 4

진정아

오래 입을, 어엿한 재킷을 하나 산다면

코트나 재킷 같은 아우터는 퀄리티 좋은 제품을 하나 잘 사두면 오래도록 요긴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투자할 가치가 가장 명백한 아이템 중 하나죠. 하우스 브랜드에서 한번 사두면 그 값을 톡톡히 할 재킷 4가지를 골라봤습니다.

생 로랑

  • 생 로랑RIVE GAUCHE 스트라이프 플란넬 소재의 재킷

    4백5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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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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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사이즈 아이템은 이제 시대를 불문할 아이템이라 불러도 될 정도로 매 시즌 트렌드에 오르고 있습니다. 생 로랑 역시 몇 시즌째 넓은 어깨라인에서 아래로 툭 떨어지는 직사각형 실루엣의 코트나 재킷들을 선보이고 있죠. 뿐만 아니라 생 로랑은 소위 ‘오피스 사이렌’이라 불리는 슈트 트렌드를 선두하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헤일리 비버처럼 팬츠도 와이드한 핏으로 전체적으로 여유있는 실루엣을 완성해도 좋고, 로제처럼 미디 스커트와 함께 포멀하고 페미닌한 룩으로 연출해도 좋죠.

셀린느

Celine

평소 캐주얼한 옷차림을 즐긴다면 데님 팬츠에 매치하기 좋은 셀린느의 재킷을 둘러 보시길. 캠페인 속 카이아 거버처럼 티셔츠, 운동화에 매치해도 어색하지 않은 재킷들을 고를 수 있습니다. 오래 입고 싶다면 클래식한 체크 패턴을 추천!

질 샌더

오버 사이즈와 정 사이즈 그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중도를 지키고 싶다면 질 샌더가 좋은 대안이죠. 루즈한 실루엣은 너무 멋낸 것 같아 보이고, 몸에 딱 피트 되는 실루엣은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여유있지만 허리라인 같은 실루엣은 잡아주는 디자인을 찾을 수 있으니까요. 질 샌더가 테일러링에 강한 건 더 말할 필요도 없고요.

디올

@sooyaaa__

재킷의 정석, 재킷의 클래식을 찾는다면 디올 바 재킷이죠. 오랫동안 디올 하우스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아온 바 재킷의 실루엣은 과학적이라 표현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자의 신체 실루엣을 재단하듯 똑 떨어지게 잘 잡아주니까요. 데님 팬츠는 물론이고 지수처럼 미니 스커트와 함께 명랑한 소녀느낌까지, 스타일링 역시 제한이 없는 재킷이죠.

사진
Splash News, Courtesy of YSL, Celine, Instagram @sooyaaa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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