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으로서 어떤 무대를 만들 수 있는지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건 짜릿한 일입니다. 미국 <더블유> 매거진은 오래전부터 그런 일을 벌여왔죠. 한 해 동안 발표된 다양한 할리우드 작품의 배우들과 ‘베스트 퍼포먼스’라는 스펙터클한 화보로 축제를 벌이는 게 그 하나입니다. 한국에서 이런 프로젝트를 시도한다면 어떨까요? K 드라마와 K 배우의 놀라운 힘을 되새기고, 배우들의 홍보 활동 기간과 상관없이 작품과 배우의 매력을 즐기는 일은 얼마나 멋질까요?
그런 마음으로, <더블유 코리아>와 넷플릭스 코리아가 함께 기획한 첫 번째 ‘베스트 퍼포먼스 위드 넷플릭스’를 드디어 선보입니다. 고민시, 구교환, 김현주, 김희애, 류준열, 서현진, 안은진, 이유미, 전소니, 천우희. 2024년 넷플릭스 시리즈에서 빛나는, 또 빛을 낼 배우 10인이 바로 Vol.9 우먼(W)의 얼굴들입니다. 이들을 향한 스포트라이트는 100페이지가 넘는 지면에 담겼습니다. 새로운 룩은 새로운 태도를 말하기도 합니다. 이제 막 도착한 F/W 시즌의 룩이 이달 <더블유>에 풍요롭게 등장합니다. 가을의 시작과 함께 취하고 싶은 더 많은 스타일을, Vol.9에서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 피처 에디터
- 권은경
- 패션 에디터
- 김신, 이예진, 이예지, 김민지, 김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