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비버의 그린 패션 코드

한정윤

그린 컬러에 진심인 헤일리 비버의 일상 룩 살펴보기

헤일리 비버는 올여름 브랫 그린의 유행 속에서도 여전히 ‘그린’ 컬러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사랑 그 이상일지도 모를 만큼, 초록은 그녀의 스타일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코드로 자리 잡았죠. 이번 시즌 역시 다양한 그린 톤을 자유롭게 활용하며 자신만의 여름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는데요. 초록에 진심인 그녀의 일상 룩과 함께 새로운 여름 맛을 느껴보세요.

헤일리 비버의 스타일링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그린 컬러를 다루는 방식이에요. 블록코어 룩에서 상의를 그린 컬러로 매치한 모습이 눈길을 끄는데요. 그린 톤을 메인 컬러로 사용해 전체적인 룩의 중심을 잡고, 나머지 아이템들은 뉴트럴한 색상으로 절제된 조화를 이루며 세련된 룩을 완성했어요. 이 룩은 그린 컬러가 어떻게 다른 색상들과의 조화 속에서 돋보일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예시!

헤일리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하의실종 룩이죠! 후드티, 오버사이즈 티셔츠, 니트 등 다양한 초록색 아이템을 활용해 캐주얼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살리고 있어요. 톤온톤 스타일링으로 재미를 더하고, 동시에 자연스럽게 스타일의 균형을 맞추는 능숙한 컬러 매치를 보여줍니다. 특히 그녀는 아이템 선택에 신경을 써서 포인트를 주는데요. 후드티에는 스마일 프린팅이, 티셔츠엔 레오퍼드 하트 무늬가, 니트에는 큼직한 딸기 자수가 수 놓여 있어, 하의실종 룩엔 위쪽으로 시선을 끄는 포인트를 주는 그녀의 감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해변과 길거리에서도 헤일리의 그린 사랑이 빛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비키니와 운동복마저도 그녀의 시그너처 컬러로 변신시켰죠. 단조로움을 없애고 생동감 넘치는 룩을 완성했어요. 비키니처럼 심플한 아이템에서도 그녀가 선택한 그린 컬러는 활기찬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여름철 휴양지 패션에서 돋보일 수 있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죠.

한층 더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싶은 날에는 헤일리의 이 아보카도 컬러의 슬릿 드레스를 참고하세요. 그녀의 우아한 스타일을 극대화하며, 그린 컬러가 얼마나 다양한 매력을 가질 수 있는지 보여주죠. 평소 캐주얼한 룩에서도 빛나는 그녀지만, 드레스 업이 필요한 자리에서도 그린 컬러를 활용해 그녀만의 개성을 더욱 강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죠?

그녀의 일상 속 소품들에서도 그린 포인트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어요. 시크한 블랙 룩에는 그린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주고, 양말이나 모자 같은 작은 아이템에도 초록색을 잊지 않았죠. 헤일리의 손끝에서 완성된 그린 네일아트 역시 그녀가 이 색깔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디테일들이 아닐까요? 헤일리 비버의 그린 사랑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그녀의 스타일에 깊이 스며든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겠어요.

사진
Instagram @haileybieber, Splas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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