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신경 써야 하는 날, 뭘 입어야 할지 고민 된다면 위, 아래가 같은 투 피스 룩 어때요?
난해한 스타일링의 세계에서 헤매고 있다면? 단순하지만 스타일리시하게, 상 하의가 같은 투 피스가 좋은 선택이 될 겁니다. 여름의 바이브를 느낄 수 있는 컬러나 패턴이 가미된 아이템이라면 투 피스가 주는 격식 있는 진지함 대신 한층 더 발랄한 무드로 연출할 수도 있고요. 말만 들어선 감이 잘 안 온다면, 패션 고수들이 세트 룩 입는 법, 함께 살펴보죠.
그야말로 머리부터 발 끝까지 무드를 통일한 찰리의 투피 스 룩을 주목하세요. 속이 비쳐 보이는 블랙 레이스 블라우스와 같은 패턴의 스커트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드러냈죠. 무난할 뻔했던 이 스타일을 특별하게 만들어준 건 곡선 패턴이 어우러진 레이스 니삭스와 스틸레토 힐! 선글라스와 헤어까지 올블랙으로 무장한 찰리의 카리스마가 여성스러운 룩과 함께 최고의 시너지를 보여줍니다.
슈트 베스트의 인기는 한여름에도 여전합니다. 허리 라인이 타이트하게 잡힌 클래식한 무드의 화이트 베스트, 그리고 같은 컬러의 롱 스커트는 린넨 소재로 통일해 시원하기까지 하죠. 약 9백만 명의 팔로워를 둔 모델 엘사 호스크는 머리에 두른 스카프, 백, 슈즈까지 모두 화이트 컬러로 맞추고 그 외의 액세서리는 힘을 뺐군요. 격식있는 모임 자리나 우아한 오피스 룩으로도 손색 없겠습니다.
한 여름에 입는 화이트만큼 로맨틱한 컬러가 또 있을까요? 여기에 사랑스러운 프릴이 잔뜩 달린 쇼프와 블라우스 세트는 마치 미니 드레스를 입은 듯한 효과를 줍니다. 드레스보다 휠씬 더 활동하기 편하다는 장점을 더한 투 피스 룩이겠네요!
좀 더 신경 써야 하는 자리에 실패 없는 단 하나의 룩을 고르라면 슈트 세트가 제격입니다. 밝은 그레이 컬러의 오버 사이즈 재킷 안에 이너는 가볍게, 액세서리는 아주 볼드한 실버 네크리스를 매치한 센스가 돋보이죠. 심플한 형태의 백과 레오파드 패턴 스틸레토 힐을 매치해 시크한 마무리까지. 중요한 미팅 자리는 물론이고 디너 모임에 당장 입고 나가도 어색함이 없겠네요.
존재감 넘치는 스타일링을 해야 할 때. 복잡한 스타일링 보다 더 주목을 끌 독특한 패턴의 투 피스 룩을 추천할게요. 노란색 스네이크 스킨 패턴의 짧은 셔츠와 플레어 라인의 롱 팬츠 세트처럼 말이죠. 안에는 화이트 탱크톱을 입고 스니커즈를 신은 매니시한 무드의 스타일링은 여름밤, 어느 곳에 가더라도 빛이 날 겁니다.
레몬 컬러 레이스 카디건과 슬립 스커트의 투 피스 룩. 휴양지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줄 드레시한 레이스 아이템은 블랙 브라 톱과 브리프 혹은 비키니 위에 입어 주면 그만이죠. 시스루의 섹시함과 레이스의 여성스러움이 만나 세련된 파티 퀸으로 준비 완료!
란제리 트렌드와 맞물려 어느 때 보다 환영받는 파자마 스타일의 셔츠와 쇼츠 세트. 핑크와 퍼플의 사랑스러운 패턴이 돋보이는 투 피스 룩은 여름에 제격인 주름 디테일이 더해져 시원하고 세련된 서머 패션을 완성합니다. 여기에 상큼한 오렌지 컬러의 숄더백을 들고 셔츠의 단추를 풀어 크롭 형식으로 연출한다면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다는 팁까지 챙겨 가세요.
파자마 스타일보다 한층 더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크롭 티와 롱 스커트 세트 룩은 휴양지 룩으로 제격이죠. 비키니 위에 걸쳐도 좋고 여름 내내 간편하게 데일리 룩으로도 만점인 타이다이 패션!
- 사진
- 각 Instagr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