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달 제너의 파리 올림픽 낮과 밤

황기애

낮에는 열렬한 응원을, 밤에는 뜨거운 파티를!

그 어느 때보다 셀럽들의 참석이 눈에 띄는 파리 올림픽입니다. 켄달 제너 또한 미국이 출전한 체조 결승전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어요. 폴로 랄프 로렌이 제작한 USA팀 재킷과 모자를 쓰고 말이죠. 그리고 밤이 되자 그녀는 섹시한 디너 드레스를 입고 파리의 밤을 즐기기 위해 나섰어요. 파리 올림픽의 낮과 밤을 알차게 보낸 켄달입니다.

바로, 어제죠. 미국의 체조 여제 바일스가 개인종합 결선에서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켄달 제너가 직관했습니다. 지인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켄달은 평소에도 즐겨 입는 평범한 일자 청바지에 레더 벨트를 착용하고 화이트 크롭 톱을 입은 모습으로 환호성을 지르며 열렬한 응원을 보냈죠.

폴로 랄프 로렌에서 제작한 팀 USA의 올림픽 봄버 재킷을 입고 2024가 커다랗게 쓰인 볼캡을 쓴 전형적인 미국식 캐주얼 스타일링을 선보인 켄달. 여기에 심플한 블랙 로퍼를 신고 생로랑의 블랙 미니 숄더백으로 팀 USA의 서포트 룩을 완성했어요.

얼마전 비욘세가 같은 재킷과 볼캡으로 화이트 테니스 룩을 선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기본에 충실한 데님 패션이었지만 최고의 모델에게는 그 어떤 기교나 스타일링이 필요 없어 보입니다.

그날 밤, 켄달은 온통 USA가 쓰인 올림픽 팀 복장을 한 낮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파리의 밤 거리에 등장했습니다. 그녀의 필살 아이템이죠, 바로 심플하고 타이트한 보디 콘 드레스를 입고 톱 모델다운 포스를 풍겼어요.

튜브 톱 형식의 심플한 드레스에 미니멀함의 대명사, 더 로우의 청록색 라지 사이즈의 클러치 백을 들고 마찬가지로 심플한 블랙 라인이 돋보이는 키튼힐 샌들을 신고 레스토랑으로 향하는 글래머러스한 모습의 켄달입니다.

온통 USA에 둘러싸였던 낮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시크하고 미니멀한 룩으로 파리의 밤을 즐기기 나선 켄달. 남은 올림픽 기간 동안 또 다른 경기에서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군요.

사진
Splas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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