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만에 완판 된 모델 카이아 거버의 ‘독서광’ 티셔츠

진정아

독서도 패션이다

자타 공인 ‘독서광’ 카이아 거버는 ‘라이브러리 사이언스’라는 이름의 북클럽을 운영 중입니다. 4년 전부터 가까운 친구들, 작가 등과 함께 운영해오던 클럽을 지난 2월 ‘라이브러리 사이언스’라는 이름 아래 좀 더 규모있고 공식적인 모임으로 발전시켰죠. 카이아의 북클럽은 좋은 책을 서로 나누고 새로운 작가를 소개하고, 아티스트와의 대화 같은 이벤트를 여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녀가 이 클럽의 머치를 제작했는데, 베이비 티셔츠는 3시간만에 완판이 됐죠.

지난 7월 17일, 뉴욕에서 북 클럽 행사가 있던 날. 카이아 거버는 ‘COME TO MY HOUSE, I HAVE GREAT BOOKS (우리 집으로 와. 좋은 책이 있어)’ 라는 재밌는 레터링이 더해진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죠.

이내 카이아 거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티셔츠가 북클럽 머치임을 알리고, 판매를 티징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카이아가 판매 시작을 알린 지 3시간 만에 그녀가 착용했던 베이비 티셔츠는 완판이 되었죠.

카이아가 착용했던 베이비 티셔츠 외에 클럽 이름이 적힌 모자, 화이트 티셔츠, 에코 백 그리고 형광 펜은 구매가 가능한 상태! 옷차림으로 나마 그녀의 북클럽 멤버가 되고 싶다면 서둘러야겠죠?

다른 셀럽들이 뷰티, 주류 등의 부업에 열을 올리는 사이, 독서라는 매개체로 대중과 소통하는 카이아의 행보가 남달라 보입니다.

사진
Getty Images, Courtesy of Library Science, Instagram @kaiager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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