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 넘치는 요즘식 마린 룩 스타일링 5

클래식은 영원하다

여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이 룩. 바다와 해군을 모티프로 한 마린 룩은 오직 여름을 위한 룩입니다. 바다를 닮은 푸른 색과 스트라이프 패턴을 담은 백부터 세일러 블라우스까지! 여름 휴가에 도전해 볼 2024 ver. 마린 룩 스타일링 5가지.

마린 룩의 대표 아이템, 세일러 카라 블라우스! 19세기 후반 유럽 해군 군복에서 시작된 세일러 카라는 네크라인을 넓게 감싸는 형태로 소녀스러운 무드를 자아내는데요. 풍성한 퍼프 소매와 허리 다트로 라인을 강조한 세일러 카라 블라우스로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만들고, 강렬한 레드 팬츠를 매치하니 전에는 보지 못했던 신선한 룩이 완성됐죠.

캐주얼한 마린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김나영과 뉴진스 하니의 룩을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흰 바탕에 로열 블루 컬러 스트라이프가 더해진 톱은 그 어떤 하의에도 찰떡같이 잘 어울리죠. 올 여름 핫한 헤어 두건과 버버리 크로셰 백으로 동시대적인 스타일을 완성한 김나영과 화이트 스커트, 러블리한 단발펌으로 ‘푸른 산호초’ 그 자체였던 하니. 취향에 따라 클래식하게 해석할 수도, 현대적으로 해석해볼 수도 있겠네요.

테리 소재의 마이크로 미니 쇼츠에 마린 스타일이 가미되었습니다. 비키니 톱에 셔츠를 커버 업으로 활용하니 우아하고도 멋스러운 해변 룩이 완성됐네요. 2024 여름의 마린 룩은 네이비, 화이트가 다가 아니죠. 굵기가 다른 레드 스트라이프 배열이 지루함을 덜어주는 미우미우의 써머 백은 심플했던 룩에 포인트가 되어줍니다. 거기다 여름 하면 빠질 수 없는 실버 액세서리와 선글라스까지! 완벽한 휴가 룩이죠?

단정하기만 한 마린 룩이 싫다면 컬러에 변주를 줘볼까요? 맑은 블루 컬러에 얇은 스트라이프, 러플 디테일이 더해진 가디건이 걸리시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여기에 하의로 니트 소재의 레드 쇼츠를 매치한 인플루언서 루나 이사벨라의 룩은 과감한 컬러 초이스가 돋보이는데요. 골드 체인 벨트와 이어링으로 포인트를 주면 기가 막힌 조화의 마린 룩 완성입니다!

마린 룩, 도전해보고는 싶은데 어떤 아이템을 사야할 지 모르겠다면? 고민을 단 번에 해결해주는 셋업을 제안하고 싶네요. 짙은 푸른색 셋업에 메쉬 백, 라피아 백 등 써머 백과 매치하면 순식간에 로맨틱한 휴가 룩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