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2024 썸머 메이크업 컬렉션으로 그려낸 환상의 정원

천나리

하나의 가지에 서로 다른 꽃이 피고, 투명한 나비가 날아다니는 상상.

Beauty Note
샤넬 2024 썸머 메이크업 컬렉션으로 상상 속 꽃을 표현한 얼굴에 나비가 내려앉았다. 관자놀이부터 눈 밑까지 ‘쟈뎅 이마지네르 블러셔&하이라이터 듀오(라이트 앤 베리)’의 베리 컬러를 아스라이 퍼뜨리고, 눈 앞머리와 언더라인을 한 번 더 터치해 발색을 높였다. 그다음 라이트 컬러를 눈두덩과 언더라인 앞쪽에 넓게 발라 반짝임을 부여하고, 속눈썹에 인조 눈썹을 길게 붙여 꽃술처럼 연출했다. 입술은 ‘르 루쥬 듀오(40 라이트 로즈)’의 장밋빛 틴트를 도포한 뒤 글로스로 촉촉함을 입혀 완성했다. 모두 Chanel 제품.

목걸이는 Chanel, 화이트 드레스는 Brunello Cucinelli 제품.

Beauty Note
‘쟈뎅 이마지네르 블러셔&하이라이터 듀오(라이트 앤 베리)’의 베리 컬러를 눈 앞머리와 이마, 관자놀이, 턱 끝까지 길게 연결해 바른 뒤 라이트 컬러를 눈 앞머리와 언더라인에 발라 화사함을 드리웠다. 그다음 ‘쟈뎅 이마지네르 블러셔&하이라이터
듀오(골드 앤 피치)’의 피치 컬러를 볼 중앙에 둥글게, 골드 컬러 하이라이터를 눈썹뼈 부분에 여러 번 덧발라 생동감을 부여했다. 입술은 ‘루쥬 코코 밤(914 내추럴 참)’으로 차분하게 물들였다. 모두 Chanel 제품.

꿈처럼 신비로운 상상의 정원

집 안에 있는 뜰이나 꽃밭을 뜻하는 ‘정원(庭園)’은 사람과 자연을 연결해주는 매개체이다. “저는 현실과 환상 사이를 잇는 다리를 놓고 싶었고, 자연을 마법의 공간으로 표현하는 동화와 이야기에서 영감 받았습니다.” 샤넬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메이크업 파트너, ‘꼬메뜨 콜렉티브(Cométes Collective)’의 멤버인 아미 드라메(Ammy Drammeh)는 자신의 첫 번째 메이크업 컬렉션을 통해 우리를 상상의 정원으로 초대한다. 보석처럼 빛나는 꽃과 사뿐사뿐 날아다니는 나비,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이 공존하는 가상의 자연. 이는 일렉트릭 그린, 루미너스 오렌지, 푸크시아 핑크, 바이올렛 블루 등 대담한 컬러와 텍스처의 메이크업 제품으로 탄생했다. 밋밋한 도심 속 건조한 일상에 신비로운 자연을 표현한 생동감 넘치는 메이크업으로 예기치 못한 에너지를 불어 넣어보자.

1. 쟈뎅 이마지네르 블러셔 & 하이라이터 듀오(라이트 앤 베리)
상상 속 꽃에서 영감 받은 두 가지 컬러 조합의 팔레트로 꽃무늬가 엠보싱되었다. 매트 푸크시아 퍼플 블러셔와 핑크 라일락 컬러 하이라이터가 쿨톤 피부에 생기를 부여한다.
2. 쟈뎅 이마지네르 블러셔 & 하이라이터 듀오(골드 앤 피치)
웜톤 피부에 추천하는 매트 코럴 블러셔와 골드 아이보리 하이라이터. 양 볼과 T존, C존에 여름 햇살을 머금은 듯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광채를 입혀준다. 각 8g, 8만5천원. 모두 Chanel 제품.

Beauty Note
멀티컬러 아이 메이크업은 ‘스틸로 옹브르 에 꽁뚜아’의 새로운 여섯 가지 컬러를 모두 사용한 것. 먼저 옅은 ‘42 셀레스티얼 핑크’를 눈두덩에 채우고, 쿠퍼 브라운 컬러의 ‘52 아따야’를 눈 앞쪽 아이홀에, 퍼플 컬러의 ‘46 네온 달리아’를 눈 뒤쪽 아이홀에 그려 눈의 윤곽을 강조했다. 하늘색 ‘44 누아즈 블루’를 눈 앞쪽에, 연두색 ‘48 드림 리프’를 눈 뒤쪽 언더라인에
바른 뒤, 주황색 ‘50 아따르데세르’를 언더라인 아래 가늘게 그려 아티스틱한 메이크업 완성. 관능적인 입술은 ‘르 루쥬 듀오(54 스트로베리 레드)’로 볼륨감을 극대화해 연출한 것. 모두 Chanel 제품.

1. 스틸로 옹브르 에 꽁뚜아(46 네온 달리아)
아이라이너, 아이섀도로 활용 가능한 멀티 스틱. 블루빛이 감도는 퍼플 컬러로 실버 펄이 가득 담겼다.
2. 스틸로 옹브르 에 꽁뚜아(48 드림 리프)
실크처럼 부드럽게 발리는 일렉트로닉 올리브그린 컬러.
3. 스틸로 옹브르 에 꽁뚜아(44 누아즈 블루)
회색이 한 방울 섞인 보드라운 하늘색이 구름을 연상시킨다.
4. 스틸로 옹브르 에 꽁뚜아(52 아따야)
홍차를 우려낸 듯한 쿠퍼 브라운 컬러가 메탈릭한 눈매를 연출해준다.
5. 스틸로 롤브르 에 꽁뚜아(42 셀레스티얼 핑크)
은은하게 반짝이는 시머가 눈매를 밝혀주는 핑크 베이지 컬러.
6. 스틸로 옹브르 에 꽁뚜아(50 아따르데세르)
일몰처럼 선명한 브라이트 오렌지 컬러. 각 0.8g, 5만3천원, 모두 Chanel 제품.

1. 르 루쥬 듀오(54 스트로베리 레드) 선명하게 밀착되는 레드 컬러 틴트와 입술을 매끈하게 코팅해주는 고광택 투명 글로스로 구성됐다.
2. 르 루쥬 듀오(126 래디언트 핑크) 쨍한 형광빛 쿨 핑크 컬러로 지속력이 탁월해 오랜 시간이 지나도 묻어나거나 번지지 않는다.
3. 르 루쥬 듀오(40 라이트 로즈) 골드 시머가 반짝이는 핑크 코럴 컬러 틴트 위에 글로스를 덧바르면 입술 잔주름이 감춰지고 볼륨감도 살아난다.
4. 르 루쥬 듀오(174 엔들리스 핑크) 품절 대란의 주인공인 베이지 핑크 컬러로 일상에서 부담 없이 바르기에 적합하다.
각 8ml, 5만9천원, 모두 Chanel 제품.

플로럴 드레스와 이어링은 Chanel 제품.

Beauty Note
피부에 흐르는 탱탱한 광채의 비밀은 새롭게 출시된 두 컬러의 ‘바움 에쌍씨엘’. 코퍼 브론즈 컬러의 ‘바움 에쌍씨엘(솔라 글로우)’을 눈두덩과 관자놀이, 광대까지 넓게 바른 뒤, 로즈 골드 컬러의 ‘바움 에쌍씨엘(문라이트 키스)’을 눈 앞머리와 콧대, 코끝에 살짝 터치해 입체감을 주었다. 입술은 ‘126 래디언트 핑크’, ‘54 스트로베리 레드’, ‘174 엔들리스 핑크’ 3종의 ‘르 루쥬 듀오’를 블록을 나누어 도포하고, ‘174 엔들리스 핑크’에만 글로스를 얹어 질감의 차이를 주었다. 모두 Chanel 제품.

Beauty Note
펜슬 타입의 ‘스틸로 옹브르 에 꽁뚜아’를 크레파스처럼 활용하며 동심으로 회귀하는 것도 창의력을 발휘하는 하나의
방법. 눈 주변에 오렌지 컬러의 ‘스틸로 옹브르 에 꽁뚜아(50 아따르데세르)’로 꽃잎을 불규칙하게 그리고, 그린 컬러의 ‘스틸로 옹브르 에 꽁뚜아(48 드림 리프)’로 줄기를 그려 활짝 핀 상상의 꽃을 완성했다. 입술은 ‘르 루쥬 듀오(40 라이트 로즈)’의 핑크 코럴 컬러 틴트를 밀착시켜 완벽히 마를 때까지 몇 초간 기다린 뒤, 글로스를 전체적으로 덧발라 윤기를 주었다.
모두 Chanel 제품.

목걸이는 Chanel, 화이트 드레스는 Brunello Cucinelli 제품.

Beauty Note
눈 앞머리와 이마, 관자놀이, 턱 끝까지 ‘쟈뎅 이마지네르 블러셔&하이라이터 듀오(라이트 앤 베리)’의 베리 컬러를 살살 퍼뜨려 물들인 뒤, 눈 앞머리에는 라이트 컬러를 터치했다. 쌍꺼풀 라인에 ‘쟈뎅 이마지네르 블러셔&하이라이터 듀오(골드 앤 피치)’의 피치 컬러를 바르되 눈동자 바로 위는 비워 깊이감과 공간감을 살린 것이 한 수. 직전에 바른 피치 컬러를 볼 중앙에도 바르고, 입술은 ‘루쥬 코코 밤(914 내추럴 참)’을 발라 투명하게 마무리했다. 모두 Chanel 제품.

포토그래퍼
신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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