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미니멀한 수영복 브랜드 3

진정아

흔하지 않은 수영복 브랜드를 찾는다면

국내외를 막론하고 정말 많은 수영복 브랜드가 등장하는 요즘! 보석을 찾듯 나만 알고 싶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수영복 브랜드들을 소개합니다.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매년 여름 유행을 타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감성적인 패턴과 컬러 팔레트로 고르는 재미까지 갖춘 브랜드들이죠.

Pale

바르셀로나를 기반으로 한 페일은 잔잔하고 이국적인 패턴들이 인상적입니다. 같은 체크 패턴이라도 다른 브랜드와 비교해 봤을 떄 디테일이 남다르죠. 핸드 드로잉처럼 하나하나 감성적인 패턴들인데요. 여기에 잔잔한 셔링 디테일같이 여성스러운 포인트가 있는 수영복이 많죠.

Anemos

수영복도 올드 머니 스타일로 찾는다면 아네모스가 정답입니다. 스텔라 매카트니, 모다 오페란디 등 패션 필드에서 일하던 두 설립자가 LA를 기반으로 만든 브랜드인데요. 미니멀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담백한 스윔웨어 컬렉션이 눈길을 끕니다. 반면 리조트 웨어는 몸을 타고 흐르는 타이트한 핏들이 동시대적이고요.

Lido

다양한 컬러 팔레트를 선보이는 리도. 솔리드 컬러의 기본적인 수영복을 찾는다면 꼭 챙겨봐야 할 브랜드 중 하나죠. 폭넓은 컬러 옵션은 물론이고 디자인도 비키니부터 원피스까지 기본적이지만 조금씩 디테일을 다르게 해 다양하게 갖췄습니다. 최근 이시모(Issimo)와 협업한 컬러 블로킹 원피스도 귀여워서 눈길을 끄는 피스 중 하나입니다.

사진
Courtesy of Pale, Anemos, L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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