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같은 커플의 세상 털털한 해변 산책 룩

황기애

엠마 코린과 라미 말렉의 보이시한 커플 룩.

사랑을 하면 서로 상대방을 닮게 된다는 말이 있죠. 하지만 이 커플은 닮아도 너무 닮았습니다. 엠마 코린과 라미 말렉말입니다. 얼핏 보면 쌍둥이 같기도 한 이들은 단지 얼굴뿐 아니라 키도 비슷하고(사실 엠마 코린이 살짝 더 큰 것 같지만요) 헤어 스타일 또한 숏 컷으로 비슷하죠. 게다가 엠마 코린의 보이시한 스타일링이 둘을 더 닮아 보이게 합니다. 여자친구의 영화 홍보 일정에 함께한 라미 말렉, 홍보차 들린 브라질 해변에서 쌍둥이 같은 커플이 느긋한 한 때를 보내는 모습이 발견되었어요.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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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어제의 우리 모습을 보는 것 같지 않나요? 하늘색 스트라이프 파자마 쇼츠에 화이트 톱을 입고 버켄스탁 뮬을 신은 엠마 코린말이에요. 가벼운 옷 차림에 르메르의 블랙 크루아상백을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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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정적으로 그녀의 룩이 다른 이유는 일단 블랙핑크 제니도 부럽지 않을 완벽한 직각 어깨와 마른 몸, 그리고 너무나 잘 어울리는 보이시한 숏 컷 헤어 스타일을 했다는 겁니다. 투명한 선글라스로 한층 더 가볍고 경쾌한 무드를 선보였죠.

그리고 그 옆에는 눈부신 올 화이트 룩을 입은 라미 말렉이 있었습니다. 엠마에 비해 좀 더 차려 입은 모습이었어요. 차이나 칼라 셔츠에 슬랙스를 입고 블랙 아디다스 운동화를 신었죠. 해변을 걷기엔 좀 안 어울리죠?

그래서 그는 바지를 입은 채로 바닷가에 발을 담그었어요. 바지가 다 젖어도 좋기만 한 연인과의 해변 산책을 즐기는 엠마 코린과 라미 말렉, 보기만해도 기분 좋아지는 커플입니다.

이렇듯 일상에서는 남친보다 더 털털한 매력을 발산하는 엠마 코린이지만 본업에서는 엣지 넘치는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보이죠.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의 브라질 시사회에서 딜라라 핀디코글루의 어메이징한 깃털 드레스를 입고 카리스마를 뽐냈습니다. 이런 반전 가득한 엠마 코린의 모습에 라미 말렉의 눈이 더 커졌을것 같군요. (@emmalouisecorrin)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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