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바니 결혼식에서 신부만 입는 레드 입은 킴 카다시안

진정아

인도에서도 어디로 튈 지 모르는 그녀

지난 며칠간 인도 전체가 떠들썩했죠. 바로 아시아 최고 부자이자 전 세계 9위 부자인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무케시 암바니의 막내 아들 아난트 암바니의 결혼식 때문이죠. 약 8272억원을 쓴 이번 결혼식은 사흘간 진행되고 전 세계 유명인사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는데요. 한국에서는 삼성 이재용 회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죠. 이름만 들어도 입이 벌어지는 하객 리스트에 킴 카다시안과 클로이 카다시안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인도의 전통 의상인 레헨가, 사리 등을 착용하고 결혼을 축하한 두 자매. 그런데 킴 카다시안의 레드 의상이 주목 받은 이유가 따로 있다고요?

암바니 가 덕분에 킴 카다시안이 인도 의상을 입는 귀한(?) 장면을 볼 수 있었던 이번 결혼식. 킴 답게 인도 의상도 모두 ‘킴 카다시안 화’했는데요. 킴의 빨간 의상이 화제입니다. 서양과 한국의 결혼식에서 하얀색은 신부를 위한 색이듯, 현대 힌두 결혼식에선 빨간색이 신부를 위한 색인데 킴 카다시안이 머리부터 발 끝까지 빨간색으로 물들인 거죠. 다행히 이 헤프닝은 별 탈 없이 지나간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한국에서도 하객이 종종 화이트 컬러를 입기도 하는 것과 마찬가지겠죠?

여러 이벤트가 진행 된 이번 결혼식에서 수많은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노즈 링까지 착용해 힙한 하객 룩을 보여준 킴 카다시안! 도대체 그녀가 소화 못하는 옷은 무엇일까요?

사진
Instagram @kimkardash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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