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카우보이 여친의 한여름 가죽 패션

카우걸 벨라 하디드가 더워도 포기 못한 레더 아이템 스타일링.

컬렉션 런웨이를 종횡무진하던 슈퍼 모델 벨라 하디드가 한동안 사업에 열중하며 모델일을 잠시 내려놓았어요. 단지 트렌드를 쫓기보단 자신의 색깔이 확실한 스트리트 패션으로 많은 이들의 영감이 되었던 벨라. 최근 모습을 자주 볼 수 없어 아쉬웠던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간만에 모습을 드러낸 패션 아이콘은 한여름에도 세상 스타일리시한 가죽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물론 카우걸 스타일로 말이죠.

카우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현직 제일 잘 나가는 카우보이의 여자친구이기도 한 벨라 하디드가 카우걸 패션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였네요. 한층 더 시크하고 글래머러스한 스타일이었어요.

섹시한 블랙 홀터넥 톱에 광택이 돋보이는 블랙 레더 쇼츠를 입고 블랙 레더 부츠를 신은 벨라. 은근슬쩍 카우보이 스타일이 더해진 심플한 스타일의 부츠는 핫 팬츠와 어우러져 전혀 더워보지 않았죠. 여기에 웨스턴 무드 가득한 실버 네크리스와 이어링을 착용한 올 블랙 룩은 광택이 도는 레더 아이템으로 더욱 글래머러스해 보입니다.

더욱 본격적으로 카우걸 무드를 레더 아이템으로 풀어낸 벨라 하디드. 바지의 허리 부분과 밑단에 식물 자수가 놓인 짙은 초록의 플레어 레더 팬츠를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했어요. 은은하게 빛나는 가죽의 광택이 고급스러움을 더하죠.

독보적인 디자인의 레더 팬츠가 주는 무게감을 유머러스한 카툰 프린트가 들어간 탱크 톱으로 한결 가볍게 선보였어요. 끝이 뾰족한 뮬 힐과 블랙 레더 숄더 백, 그리고 벨라 하디드만의 개성 넘치는 보헤미언풍의 스타일링을 완성해 준 골드 뱅글과 네크리스들로 한여름에도 전혀 무거워보이지 않을 스타일리시한 레더 룩이 탄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