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센던츠: 더 라이즈 오브 레드’ 홍보를 위한 리타 오라의 레드 패션.
무려 8개의 룩입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레드 아이템으로 풀 착장을 했어요. 엄밀히 말하자면 딱 한번 블랙 선글라스를 착용했지만요. 지난 이틀 동안 리타 오라가 영화 ‘디센던츠: 더 라이즈 오브 레드’ 홍보를 위해 입은 옷들입니다. 제목에 충실하게도 레드만! 입었죠. 올 블랙도 올 화이트 아닌, 올 레드를 입은 리타 오라의 현란한 스타일링 퍼레이드, 한번 구경해 볼까요? 빨강이 지닌 매력에 눈을 뜰 기회입니다.
그 시작은 이러했습니다. 버버리의 24년 봄, 여름 컬렉션에 나왔던 컷 아웃 디테일의 레이스 장식 톱과 팬츠 셋업 룩이에요. 여기에 샌들 힐과 로에베의 오버사이즈 오벌 선글라스를 착용해 첫번째 레드 룩을 선보였어요.
매니시한 무드를 이어 마르니의 빨간 레더 착장을 입은 리타 오라. 나파 소재의 레더 팬츠와 재킷에 빨간색 셔츠까지 갖춰 입고 정장을 한 그녀는 여전히 로에베의 유머러스한 선글라스를 착용했어요.
레드로 완성한 보호 시크입니다. 깊게 파인 레드 슬립 드레스에 이자벨 마랑의 커다란 호보 백을 들었어요. 여기에 레트로 스타일의 레드 프레임 선글라스로 보헤미언 스타일링을 완성했죠.
스타일링을 위해선 더위도 참을 수 있어야합니다. 커다란 버클 벨트 장식의 빨간색 레더 봄버 재킷에 타이트한 미니 스커트를 입고 백, 슈즈, 선글라스 모두 레드로 깔맞춤을 했어요.
체리에 가까운 다소 딥한 레드 컬러의 이세이 미야케의 롱 드레스를 입은 리타 오라. 심플한 레드 펌프스에 이번엔 프레임까지 블랙인 새까만 선글라스를 썼네요. 한결같이 착용중인 캔 뚜껑 모티프의 네크리스와 이어링도 눈에 띕니다.
이번에 아예 계절을 거스른 모습이에요. 마치 퍼로 만들어진 것 같은 재킷과 드레스는 사실 아주 잔잔한 프릴 장식이 모여 풍성한 퍼 효과를 주었습니다. 여기에 메리 제인 펌프스와 캣 아이 선글라스를 착용해 새침한 포시걸이 되었네요.
동근 소매가 매력적인 셔츠 형태의 미니 드레스와 아찔한 스틸레토 펌프스를 신은 리타 오라는 이번엔 메이크업으로 올 레드 룩을 완성했어요. 빨간 장미 귀걸이와 함께 새빨간 레드 립으로 말이죠.
빨간 비늘을 지닌 인어공주 같은 모습입니다. 모서리가 독특한 심플한 튜브 톱에 비즈 장식의 펜슬 스커트로 이뤄진 드레스를 입고 미니멀한 샌들 힐을 신었어요. 커다란 레드 선글라스와 레드 립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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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las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