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맞춰 입는 페스티벌 룩, 이렇게 입으세요

황기애

안야 테일러 조이와 카라 델레바인의 우정 패션.

안야 테일러 조이의 나날들입니다. 최근 성공적인 영화 개봉에 이어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까지 했어요. 게다가 행복한 신혼을 즐기고 있는 그녀는 지난주 친구들과 함께 글래스턴베리에 참석해 세상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절친인 카라 델레바인도 함께였어요. 인상적이었던 그들이 선보인 단짝 패션, 한번 감상해 볼까요?

@anyataylorjoy

이들의 우정 커플 룩의 핵심은 똑같은 아이템은 아니지만 컬러와 스타일이 비슷한 룩을 입는 거에요. 안야는 자신의 SNS 계정에 마치 모델 워킹을 하는 듯 잔디밭을 가로지르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카라는 체크 패턴의 셔츠와 데님 핫 팬츠를, 안야는 레이스업 디테일의 크롭 톱과 화이트 스커트로 장르는 전혀 다르지만 비슷한 컬러의 아이템을 입어 은근한 커플 룩을 완성했죠. 액세서리도 카라는 시크하게 실버 네크리스를, 안야는 히피 풍의 섬세한 컬러 스톤 주얼리를 착용했어요. 이들의 소녀 같은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하이탑 스니커즈는 컬러만 다른 같은 제품을 신어 매칭을 이뤘어요. (@anyataylor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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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 스웨터즈(Ttswtrs)의 젖어서 몸에 붙은 듯한 효과를 준 미니 드레스에 테슬 장식의 쇼츠를 입은 안야, 그리고 레터링 프린트 톱에 블랙 쇼츠를 입은 카라, 이들의 페스티벌 즐기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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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쌀쌀했던 날씨에는 카키 컬러의 봄버 재킷을 커플템으로 입었어요. 안야는 비니를 쓰고 카라는 털 버킷 모자를 썼죠. 다른 옷이지만 비슷한 무드를 연출하기엔 충분했어요.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긴 이들은 피곤함마저 스타일리시한 커플 사진으로 승화했군요! 블랙 발레 슈즈에 레더 재킷을 입은 안야와 화이트 샤워 가운을 입고 헤어 밴드를 한 카라는 눈 밑에 아이 패치를 붙이고 장난 가득한 표정을 지어 보입니다. 완벽하게 블랙 앤 화이트 대비를 이룬 그녀들. 이게 바로, 찐친 바이브죠. (@anyataylorjoy)

사진
Getty Images,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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