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실패해도 수영복을 예쁘게 소화할 수 있다

황기애

다이어트에 실패했거나, 노출이 민망하다면 주목!

요즘 출시되는 수영복엔 자비가 없습니다. 나날이 더 과감한 노출을 종용하죠. 특히 보텀이 더 가관입니다. 허리 라인은 점점 더 올라가고 엉덩이를 덮는 부분은 더 작아져, 앞과 뒤가 구분이 안 갈 지경이에요. 물론 푸짐한 엉덩이도 가려줄 수영복이 없는 건 아니지만, 새롭게 출시된 예쁜 비키니가 입고 싶지 않나요? 있는 그대로 하체를 드러내기 민망한 이들을 위해 준비했어요. 스타일리시하게 엉덩이를 가리는 법 말이죠.

가장 손쉽고 간편하게 커버업을 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바로 스카프를 이용하는 거죠. 머리에 두르기도 하고 어깨에 걸치기도 하는 스카프를 삼각형으로 접어 허리에 슬쩍 묶어주세요. 완벽한 커버업은 아니지만 세련된 스타일로 적당히 가릴 수 있답니다. (@jessideoliveira)

임산부라고 비키니를 못 입거나 시스루 드레스를 입지 말란 법은 없죠. 린드라 메딘은 너무나도 쿨하게 블랙 이너를 입고 섬세한 레이스와 크리스털이 장식된 롱 드레스를 입었어요. 단점은 은은하게 가려주고 분위기는 업 시키는 방법이죠. (@leandramcohen)

평소 과감한 디자인의 비키니를 즐겨 입는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의 커버업은 속바지 같은 니트 쇼츠와 스트라이프 셔츠에요. 쇼츠를 벗으면 어찌될지, 아찔하네요. (@emrata)

한동안 시즌을 가리지 않고 유행했던 맥시 스커트 또한 해변 혹은 수영장에서 유용하게 쓰입니다. 컬러풀한 비키니 위에 풍성한 주름의 풀 스커트를 입어주세요. 드레시한 분위기를 선사함은 물론, 이보다 더 완벽하게 하체를 가릴 수 없을 거에요. (@audreyafs)

가장 트렌디한 방법입니다. 시스루 소재나 크로쉐 소재의 페미닌한 스커트에요. 2000년대 느낌으로 허리 아래 살짝 내려 입는 게 포인트죠. 커버업은 물론 로맨틱한 비치웨어를 완성할 수 있답니다. (@clakovi)

레이스 소재의 팬츠는 또 어떻구요. 완벽히 다 가리는 것 보다 은근슬쩍 보이는 게 더 스타일리시한 법이죠. 블랙 비키니 위에 관능적인 블랙 레이스 팬츠를 입어 섹시함을 드러냈습니다. (@clakovi)

고급 휴양지에서 어울릴 법한 룩이에요. 모던한 디자인의 블랙 비키니 위에 새빨간 스트라이프 패턴의 맥시 스커트를 입었죠. 앞 부분이 단추 여밈으로 되어있는 스커트는 때에 따라 과감히 풀어헤치기도 해요. 마치 프랑스 칸의 여신 같은 비주얼입니다. (@carodaur)

사진
Instagram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