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풍 헤어 액세서리, 당신의 선택은?
패션의 시계는 과거로 돌고 또 돌아갑니다. 1990년대 스타일의 헤어 밴드와 1970년대 히피 스타일의 헤드 스카프가 올 여름 가장 대두되는 헤어 액세서리죠.
요즘 유행의 척도, 뉴진스. 이들의 일본 데뷔 곡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의 뮤비만 봐도 지금 헤어 밴드와 스카프가 얼마나 핫한 아이템인지 알 수 있죠. 움직이는 버스 위에서 도심을 가르는 멤버들 머리엔 전원 하얀 헤어 밴드가 더해져 있습니다. 힙합 스타일의 루즈한 착장이 꼭 1990년대 아이돌 그룹을 보는 듯하죠. 공항으로 배경이 옮겨진 장면 속에선 멤버 민지와 하니의 머리에 두건이 더해졌죠. 한 곡의 뮤비 안에 멤버들의 거의 전원 착용을 한 액세서리라면 그만큼 중요한 소품이란 얘기겠죠?
레이스 디테일의 톱으로 목가적인 느낌을 낸 모델 엘사 호스크가 요즘 푹 빠진 액세서리 역시 스카프입니다. 주로 화이트 스카프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화이트 룩을 연출하죠.
레트로한 무드를 자아내기에 페이즐리 패턴의 반다나 만한 것이 없죠. 폴로 피케 티셔츠까지 더하면 손쉽게 1990년대 무드가 완성됩니다.
심플한 무채색 여름 드레스에 실크 소재의 스카프를 두른다면 우아하면서도 시크한 룩이 완성되죠. 일상에서 데일리로 활용하기에도 부담이 없는 조합이고요!
이제 밴드파를 만나볼까요? 헤어 라인에 딱 맞는 헤어밴드는 확실히 스포티한 느낌이 강합니다. 덕분에 액세서리 하나로 믹스&매치 룩을 연출하기 좋죠. 포멀한 재킷에 밴드를 더하는 것 처럼요.
여름 휴가지에서 야구 모자 대신 활용하기에도 좋습니다. 지저분하게 흘러 내리는 헤어를 정리해 줄 뿐만 아니라 수영복과 함께 좀 더 스포티한 무드를 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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