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섹슈얼 라이프를 챙기는 5가지 방법

김민

여름철 섹슈얼 웰니스를 챙기는 방법을 살펴봅니다.

계절이 바뀌면서 우리가 지켜야 하는 것은 단순히 체력이나 건강뿐이 아닙니다. 섹슈얼 웰니스도 점검해야 할 때예요.

수분 섭취하기

물을 충분히 마시는 건 사계절 내내 중요하지만, 특히 여름에 중요하답니다. 야외 활동을 하거나 운동할 때 땀으로 배출한 체내 수분을 채우지 않으면 탈수가 생길 수 있거든요. 충분한 수분 섭취는 요로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충분한 물은 요로에 존재할 수도 있는 박테리아를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요. 농축된 소변을 희석하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질 내의 수분은 순전히 체내의 수분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물을 자주 충분히 보충하는 일을 잊지 말아 주세요.

질염 예방하고 관리하기

여름철은 덥고 습해 여성의 질이 각종 감염에 노출되는 계절이랍니다. 세균, 곰팡이의 번식이 훨씬 쉬워져 질염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활동하는 시간도 길어져 수면 시간도 충분하지 않은데다 개인 면역력까지 떨어지면 질염 발생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지거든요. 질염은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가장 흔한 것은 칸디다 질염이에요. 약 70%의 여성이 평생 한 번쯤은 경험할 만큼 매우 흔한 질염이죠. 하지만 외음부가 매우 가려운 것이 특징이니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균성 질염은 질 내에서 혐기성 세균에 의해 질염이 발생하며, 과로 혹은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이에요.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성관계로 인하여 생기는데요, 종종 휴가지에서 사용하는 변기나 타올로도 감염되는 경우가 있으니. 평소와는 다른 질 분비물이나 가려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꼭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세요.

매일 샤워하고 외음부는 가볍게 씻기

여름철 흘린 땀과 노폐물은 샤워를 통해 씻어내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외음부도 가볍게 씻는 것이 좋은데요. 그렇다고 물로만 헹구면 분비물이 제대로 닦이지 않아 안 좋은 냄새가 날 수도 있거든요. 그럴 땐 세정력이 강한 바디 워시 말고 순한 여성청결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성청결제는 하루에 1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외음부와 질의 건강한 발란스가 무너지기 때문이죠. 물놀이를 한 뒤에나 성관계 후처럼 꼭 필요한 경우에 사용하세요. 그리고 외음부에 물기를 남기지 않고 완전히 말려주는 것도 닦는 것만큼 매우 중요하답니다.

자위를 통해 스스로를 사랑하기

자신을 깊게, 더 잘 알게 되는 것보다 건강한 일은 어디에도 없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 그리고 원하는 것을 잘 알게 된다면 러브 라이프가 훨씬 즐거워지거든요. 파트너에 대한 친밀감도 훨씬 높아진답니다. 자위는 호르몬을 배출해 스트레스 지수도 낮추고요. 수면의 질도 상당 부분 높여요. 동시에 여름은 부쩍 늘어나는 야외 활동과 에너지 때문에 성욕이 높아지는 계절임은 틀림없거든요. 타이밍까지 딱 들어맞죠. 어떻게 자위해야 할 지 엄두조차 나지 않는다면, 작고 귀여운 섹스 토이를 추천합니다.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더 쉽고 한층 즐거워질 수 있거든요.

콘돔, 윤활제 등 러브 아이템 챙기기

휴가지에서 맞이할 뜨겁고 즐거운 밤을 대비해 챙겨야 할 것은 바로 러브 아이템이에요. 물론 싱글도 언제, 어떻게 운명의 상대를 만날지 모르기 때문에 늘 준비해야 하죠. 콘돔과 작은 사이즈의 윤활제 등이 좋은데요. 콘돔은 단순한 피임 도구가 아니랍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섹스를 위한 최고의 아이템인데요. 각종 성병을 예방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거든요. 콘돔 말고 챙겨야 할 것은 윤활제예요.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덜(?) 달아올라도 윤활제를 사용하면 고통 없이 즐길 수 있죠.

사진
@perazna @hannaschon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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