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먹으러 간다! 아기자기한 서울 신상 카페 3

장정진

커피엔 디저트. 절대 빠질 수 없는 필승 조합을 내건 신상 카페들.

제이드맨숀

제이드맨숀은 카페와 함께 아기자기한 소품을 판매하는 기프트 숍이 한 공간에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공간인데요.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는 제이드아이슈페너라떼. 독특하게도 바닐라 라떼에 피스타치오 크림이 들어가 고소한 맛이 일품인 메뉴죠. 평소 크림 라떼를 좋아한다면 도전해보아도 좋을 것같아요.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건 매장에서 직접 구운 휘낭시에와 마들렌 등의 구움 과자들. 특히 마들렌은 기본인 플레인부터 초코, 로투스, 카라멜 등 다양한 맛이 준비되어있으니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되겠죠.(@jade_mansion)

📍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220 2층

에그쉘

마치 미국의 어느 가정집에 온듯한 기분을 선사하는 이곳은 해방촌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입니다. 영화에서나 나올 것 같은 하얀 주택에 자리 잡은 에그쉘은 그 이름처럼 달걀을 이용한 다양한 메뉴를 만날 수 있는데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계란 프라이의 모양을 따서 만들었다는 프렌치 토스트. 두꺼운 빵에 계란물을 듬뿍 적셔 만든 토스트로 생크림 거품으로 구현한 흰자 프라이가 인상적이죠. 그리고 무항생제 특란 노른자가 들어간 에그 커피는 기존 라떼보다는 조금 더 고소한 맛으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외에도 계란빵과 에그타르트까지, 계란에 의한, 계란을 위한 공간임은 틀림없습니다.(@eggshell_brunch)

📍 서울 용산구 소월로40길 45 1층, 2층

오똔느

금호동 인근 한적한 대로변에 자리 잡은 오똔느는 소박하지만 따뜻함이 있는 카페로 타르트와 각종 구움과자를 선보이는 작은 공간입니다. 현재 준비된 메뉴는 블루베리 레몬 빅토리아 케이크, 그리고 스콘과 갈레트 브루통, 사블레, 휘낭시에 등 몇몇 구움 과자가 전부. 아쉽게도 애플청포도 타르트는 시즌이 끝나 더이상 만날 수 없지만 빅토리아 케이크는 촉촉하지만 꾸덕한 느낌의 시트에 상큼한 블루베리 잼과 크림이 들어가 기분 좋은 단맛을 선사하니 아쉬워말기를. 갑자기 맛있는 케이크가 먹고싶을 때, 조용히 혼자만 가서 즐기고 싶을 때 사랑방처럼 오똔느를 찾으면 어떨까요.(@automne_seoul)

📍 서울 성동구 독서당로 339 automne

사진
Instagram @automne_seoul @jade_mansion_ @eggshell_brunch @eggshell_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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