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 로제의 파리 멋뿜 OOTD

진정아

‘제 점수는요’ 2024 안담 패션 어워즈 심사위원으로 파리를 찾은 로제

로제가 패션 어워즈의 심사위원 자격으로 파리로 향했습니다. 바로 2024 안담 패션 어워즈(Andam Fashion Awards)의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안담 패션 어워즈는 신인 디자이너들의 등용문으로, ‘패션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적인 패션 어워즈입니다. 이 시상식을 후원하고 있는 생로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토니 바카렐로를 비롯해 마틴 마르지엘라, 빅토&롤프, 크리스토프 르메르 등 내노라하는 디자이너들이 안담 어워즈 출신이죠.

평소에도 탁월한 패션 감각을 보여준 로제. 이번 파리에선 아티스트가 아닌 심사위원으로서 프로페셔널한 룩들을 보여줬습니다.

파리 도착 당일, 핑크빛 석양과 함께 셀카를 남긴 로제. 미니멀한 베스트와 머메이드 실루엣의 스커트 같은 포멀한 아이템에 플립 플롭을 더해 그녀만의 감각적인 믹스&매치룩을 보여줬죠.

심사 당일, 로제의 출근 룩은 카멜 컬러 슈트입니다. 드레시한 실크 소재의 생로랑 슈트인데요. 다소 소화하기 힘든 컬러지만 금발 머리, 화사한 피부톤으로 로제는 이마저도 완벽하게 소화했죠. 여기에 볼드한 이어링으로 포인트를 줘 패셔너블하면서도 프로페셔널한 룩을 완성했죠.

이어서 진행된 다른 이벤트에선 레이스 장식이 덧대어진 미니 튜브톱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선글라스와 스트랩 슈즈로 군더더기 없이 시크한 ‘인간 생로랑’ 룩을 보여줬죠.

한편 로제가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올해 안담 패션 어워즈에선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에스버가 그랜드 프라이즈의 트로피를 안았습니다.

사진
Splash News, Instagram @roses_are_rosie, @andamfashionaw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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