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입어도 질리지 않을 보이프렌드 핏 청바지.
요즘 트렌드가 애매합니다. 누군가는 스키니가 돌아왔으니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하고, 또 누군가는 아직도 넉넉한 통의 배기 진이 대세라 하며, 또 다른 누군가는 90년대 일자 청바지가 트렌드라 하죠. 이쯤 되니, 트렌드는 상관없이 내가 입고 싶은 걸 입어도 될 듯하죠? 그렇다면 배기와 일자 청바지 딱! 중간쯤 빈티지 스타일이라는 명목 아래 유행에 크게 민감하지 않은 보이프렌드 핏 청바지는 어떤가요? 매일 입어도 질리지 않고 새로운 스타일로 연출 가능한 가장 보통의 청바지로 일주일 착장 코디하기, 한번 도전해 볼까요?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이 가장 세련된 법입니다. 심플한 화이트 톱에 루스한 핏의 청바지를 입고 볼드한 블랙 레더 벨트로 룩의 중심을 잡아주었어요. 신발 또한 심플한 블랙 플랫 슈즈를 신어 미니멀한 룩을 완성했어요. (@orlaithmelia)
중요한 모임엔 재킷을 활용하세요. 더욱이 디테일이 더해진 독특한 디자인의 재킷이라면 더욱 눈에 띄겠죠. 좀 더 다양한 변화를 원한다면 청바지 끝을 앵클 부츠에 넣어 마치 항아리 바지처럼 연출해도 좋습니다. 전혀 다른 느낌의 룩이 완성되죠. (@five_concept_)
이번에 청바지를 입고 발목이 보이도록 밑단을 롤 업 했어요. 이 작은 디테일의 차이가 전혀 다른 느낌을 선사하네요. 청바지와 마찬가지로 느슨한 분위기의 패턴 셔츠를 입고 포인트가 될 블랙 하이힐 샌들을 신어 시선을 아래로 향하게 했습니다. (@yana.koroed)
시즌 한정 트렌디한 옷차림입니다. 누누이 말해 왔던 바지 위에 드레스 입기, 타이트한 핏 보다는 살짝 넉넉한 느낌의 보이프렌드 데님 정도가 제일 적당해 보여요. 시원해 보이는 슬립 드레스를 바지 위에 입고 청키한 네크리스를 포인트를 주었네요. (@lanaleroy)
불금을 위해 아껴두어야 할 스타일링입니다. 로우 라이즈의 살짝 배기한 핏의 청바지엔 심플한 디자인보다 빈티지한 무드의 란제리 스타일의 크롭 톱이 더 여성스럽고 세련되 보이니 참고하세요. (@hoskelsa)
주말 저녁, 화려함을 뽐내야 할 순간이 와도 역시나 청바지는 그대로 입어도 좋습니다. 마치 란제리 가운 같은 러플 디테일의 요염한 시스루 톱을 입고 하이힐을 신었어요. 볼드한 주얼리로 글래머러스함을 더하는 것도 잊지 않았죠. (@youwanna_official)
박시한 티셔츠와 매니시한 무드의 부츠만 있으면 걸크러쉬 룩이 완성됩니다. 무심하게, 터프한 매력을 발산해 줄 보이시한 스타일링엔 반전미를 선사할 클래식한 빅 백을 들어주세요. 스타일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답니다. (@alessaw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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