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없는 여름 패션 활용도 1위, 베스트

장진영

모양도 재미도 가지각색, 베스트 스타일링 법.

심플하고 우아한 패션을 즐기는 이들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여름 아이템? 바로 베스트 즉, 조끼입니다. 특히 수트 베스트는 이미 2-3년 전부터 스트리트 웨어로 떠오르며 패션 피플의 사랑을 받아왔죠. 한 철 유행이 아닌 클래식한 아이템이라 한 번 사두면 언제든지 유용하게 입을 수 있고, 캐주얼과 포멀한 분위기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계절에 따라 레이어드하기도 좋으니 일석삼조랍니다. 수트의 종류가 다양하듯, 수트 베스트 역시 허리 아래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버튼업 베스트부터 연미복에서 영감을 받은 짧은 조끼까지 모양도 매력도 다채로워 스타일링하는 재미가 있을 거예요.

미니멀하고 심플한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Anouk Yve의 룩을 참고해보세요. A라인 스커트와 매치하니 서정적인 멋이 배가되었죠? 여름철 하객룩으로도 안성맞춤이겠네요.

@anoukyve
@anoukyve

패셔너블한 셀러브리티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아요 에데비리는 전혀 다른 무드의 상-하의 조합으로 공식석상에 어울리는 캐주얼한 룩을 만들어냈어요.

Ayo Edebiri/SplashNews.com

가슴선이 위로 올라가있는 수트 베스트는 좀 더 차분하고 포멀한 이미지를 주는 반면, 몸에 핏되고 가슴선이 아래로 파인 베스트는 오히려 관능적인 분위기를 만들기도 합니다.

Camila Cabello/SplashNews.com
Camila Cabello/SplashNews.com
Sydney Sweeney/SplashNews.com

이도 저도 아닌 것 같고, 스타일링이 영 어렵게 느껴진다면? 수트처럼 위, 아래 같은 소재에 같은 컬러로 된 셋업을 선택해 유니폼처럼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입어보세요. 길이가 짧은 턱시도 수트 베스트를 톱으로 연출해 허리 라인을 더욱 얇아 보이는 효과를 만든 인플루언서 Léa Elui의 룩도 멋스럽습니다.

Léa Elui/SplashNews.com
Léa Elui/SplashNews.com
@po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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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plas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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