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루 스커트 담백하게 입는 법
과감한 노출 패션은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모르긴 몰라도 이번 여름까진 맹활약을 할 듯 합니다. 이번엔 시스루 소재의 스커트가 유행의 레이더에 올랐죠. 아무리 유행이라지만 속이 훤히 보이는 스커트는 선뜻 도전하기 쉽지 않은데요. 셀럽과 인플루언서들의 스타일링에서 팁을 얻어 보세요.
한동안 얌전(?)했던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의 사복이 다시 불을 지피기 시작했습니다. 기마구아스(Gimaguas)의 구멍 송송난 니트 스커트를 입고 길거리를 활보한 그녀, 브레인 데드 X 오클리의 투박한 스니커즈를 더해 다소 부담스럽고 과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을 절충했습니다.
하우스 브랜드의 레터링 티셔츠는 레이스 스커트의 가장 좋은 짝꿍이죠. 캐주얼하게 소화할 수 있는 동시에 로고가 주는 힘이 레이스 스커트의 드레시함과 더 없이 잘 어울리니까요. 스틸레토와 스니커즈 중 슈즈도 폭넓게 선택할 수 있고요.
짧은 미니스커트와 크롭 톱의 조합이라면 여름의 경쾌함도 살리면서 일상에서 입기 부담스럽지 않죠. 인플루언서 한나 프리버그처럼 볼드한 주얼리 선글라스, 플립플롭 같은 액세서리를 더한다면 더 멋스럽고요.
시퀸을 파티를 위한 소재로만 생각했다면 오산입니다. 얇은 소재의 여름 재킷, 깔끔한 티셔츠만 있다면 오피스룩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죠. 인플루언서 아그니에스카 그로벨라처럼 톤온톤으로 컬러를 맞춘다면 훨씬 세련 돼 보이죠.
워크재킷, 운동화, 캡으로 레이스 소재가 갖고 있는 특유의 드레시함을 중화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 가장 손 쉽게 믹스 매치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는 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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