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네트 크로셰 시즌이 왔다!
속 보이는 시스루 옷차림부터 메시 소재 플랫 슈즈까지 살이 비치는 패션템들이 유행을 이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엄청난 노출을 시도하기엔 다소 부담스럽죠. 그럴 땐 네트 크로셰로 먼저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은은하게 비치는 네트의 구조적인 디자인으로 부담감은 덜고 스타일은 쉽게 챙길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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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하나쯤 있어야 할 필수템, 바로 네트 니트 톱이죠. 어떠한 옷차림에도 받쳐 입기 좋은 아우터 겸 톱으로 활용도 높은 아이템인데요. 소피아 역시 가장 베이직하지만 캐주얼한 올 화이트룩 차림으로 스타일링 했습니다. 크롭 톱을 받쳐 입어 시원함은 배가 되고 화이트로 통일감을 준 패션 센스는 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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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달린 네트 원피스를 팬츠 위에 원피스 룩으로 연출한 루나. 화려한 네트 꽃도 크림톤 톤온톤 스타일링으로 깔끔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주죠. 옷차림과 톤앤매너를 맞춘 꽃 장식 플랫 슈즈와 피크닉 토트백으로 사랑스러운 써머 피크닉룩이 완성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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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세입 네트 셋업을 갖춰 입은 티아. 정교하게 짜인 네트로 룩에 우아함이 묻어나는데요. 오픈 백으로 반전까지 더하죠. 상의를 앞뒤로 바꿔 입어 투웨이로 스타일링해 보는 것도 연출이 가능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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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체리 프린팅이 그려진 네트 드레스를 입은 사라. 레드 컬러와 섬세하게 짜인 네트로 룩의 포인트는 이미 완성됐는데요. 볼드한 골드 주얼리도 더했지만 과하지 않는 포인트 액세서리로 여성스러움까지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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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루의 정점을 찍을 오프숄더 네트 드레스. 슬릿 스커트에 달린 프릴 덕분에 마냥 과해 보이기보단 사랑스러움이 깃들여졌죠. 여기에 메탈릭 액세서리와 버클 바이커 부츠를 매치하니 보헤미안 무드도 물씬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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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가 서로 다른 롱 네트 드레스를 입은 엘나즈 타나즈 그리고 골나즈 세쌍둥이 자매. 시스루 네트와 과감한 슬릿 디자인으로 휴양지에서 가볍게 멋 내기 좋은 드레스죠. 같은 드레스도 컬러별로 주는 분위기는 다른데요. 화이트는 화사함을, 올리브그린은 캐주얼함으로 데님과 레이어드해 보는 것도 좋죠. 블랙은 우아함으로 포인토 힐과 매치해 휴양지에서 디너 룩으로도 제격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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