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듯한 더위, 가장 쉽게 스타일리시해지는 방법
총천연색이 빛을 발하는 계절이지만, 패션에선 블랙&화이트만큼이나 4계절 내내 확실하고 실패 확률 적은 컬러가 없죠. 디테일이나 액세서리 같은 부수적인 옵션들을 조금만 신경 써도 180도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활용하기 좋고요. 덥고 지난한 여름을 극복해 줄 블랙&화이트 스타일링 7가지.
탱크 톱과 블랙 팬츠일 뿐인데 인플루언서 마델린 로즈의 룩이 고급스러워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그 비결은 바로 액세서리에 있습니다. 룩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심플한 액세서리를 고르고, 과하지 않게 조합한 것. 주얼리도 많이 착용하지 않고 시계와 보일 듯 말 듯한 이어링으로만 끝내기!
비즈니스 우먼으로 변신하면서 포멀한 룩을 자주 입는 칼리 클로스. 이번엔 블랙 톱에 트임이 더해진 미디 스커트를 더했습니다. 스커트의 트임이 과하지 않아 데일리로 활용하기 좋고, 적당한 트임과 발등을 드러내는 슈즈 덕에 다리가 더 길어 보이죠.
조끼로 연출하는 슈트룩은 올 여름 자주 눈에 띄는 스타일링 중 하나입니다. 제시카 알바 역시 보테가 베네타의 슈트에 화이트 스니커즈를 매치해 쿨한 여름 스타일링을 완성했죠.
위에서 봤던 제시카 알바의 베스트 룩에서 조금 더 멋을 내고 싶다면 샤넬 이벤트에 참석한 다이애나 애그론의 룩을 자세히 살펴보세요. 조끼가 장식이 더해진 트위드 소재여서 좀 더 드레스업 한 느낌이 나죠. 여기에 데님 팬츠와 헤어 밴드를 더한 것도 센스도 눈 여겨 볼 법 하고요.
푹푹 찌는 더위에 이만큼 편하고 쉬운 스타일링이 있을까요? 다코타 패닝은 여유로운 실루엣의 드레스에 메리 제인 슈즈를 더했습니다. 데일리는 물론이고 휴가가서 리조트룩으로도 좋은 예죠.
심플하고 담백한 스타일링 말고 요즘 유행하는 아이템을 선택하고 싶다면 볼륨 스커트만한 것이 없죠. 인플루언서 캐롤린 린은 풍성한 스커트 실루엣과 대조되는 짧고 과감한 컷 아웃이 더해진 톱으로 극대화된 실루엣의 반전을 노렸습니다.
여름 디너자리에 슬립 드레스는 뻔하고 노출도 걱정된다면? 미키 썸너의 룩을 참고하시길. 오버사이즈 셔츠에 쇼츠를 더했는데요. 셔츠의 프릴 장식과 진주가 더해진 미니 백 덕분에 드레시한 느낌이 나죠.
- 사진
- Splash News, Instagram @madeleinrose, @thecaroline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