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에서도 민망함 없이 입을 수 있는 수영복 패션

황기애

김나영처럼 입어 봐, 부담스럽지 않고 스타일리시하게!

@nayoungkeem

일상복에서도 노출 트렌드가 대세인 요즘, 수영복이라고 가만히 있었을까요? SNS 속 화려하고 과감한 수영복들을 보고 있자면 눈을 둘 데가 없을 지경입니다. 마이크로키니 혹은 하이 컷 등 유행하는 비키니와 스윔수트, 친구들끼리 떠나는 해외 여행에서는 입을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가족과 떠나는 국내 여행에서는 어떨까요? 올여름 가족 여행에서 입을 법한 현실적인 수영복 패션, 아이 둘과 제주도로 떠난 나영언니를 참고해 보세요. 엄마 혹은 남편의 뒷목을 지켜줄 거예요.

무조건 원피스형 수영복이죠. 이 또한 요즘 유행하는 허리 라인이 배꼽까지 올라오는 하이 컷은 금물. 컷 아웃도 없어야 합니다. 대신 노출은 없어도 스타일은 있어야겠죠? V자나 U자 모양의 네크라인은 촌스러워 보일 수 있어요. 살짝 가슴 라인이 내려온 듯한 스퀘어 라인이 적당합니다. 컬러 또한 패턴이나 프린트를 배제한 심플한 솔리드 컬러가 세련되 보여요. 혹은 블랙 앤 화이트로 추천합니다. (@alifewellsaved)

Getty Images

액세서리의 매칭도 중요하죠. 김나영 요즘 트렌드 세터들의 필수 아이템, 헤어 스카프를 착용했어요. 클래식한 스트로 햇이나 캐주얼한 볼캡 대신 (태양을 가려주진 않을지언정) 세상 쿨해 보이는 스타일을 가져다 줄 반다나를 머리에 둘렸죠. 너무 화려하거나 고급스러운 무드의 실크 스카프 보다는 심플하고 모던한 스타일의 코튼 소재로 무심하게 연출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hoskelsa)

그리고 김나영의 아이들과 입어도 전혀 민망하지 않는, 스타일리시한 수영복 패션의 포인트가 되어 준 화이트 프레임 선글라스 또한 올여름 전천후로 쓰일 패션 아이템이예요. 도심에서도, 해변에서도 주의의 시선을 확실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죠. 트렌디함과 경쾌한 휴양지 분위기를 낼 볼드한 컬러 선글라스, 필수입니다! (@alexandratravellover)

사진
Getty Images,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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