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그레한 볼을 만드는 요즘 블러셔 사용법

이지형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알려주는 요즘 블러셔 사용법.

1. Dior
로지 글로우(핑크 라일락)
라일락과 핑크빛이 감도는 파우더 블러셔. 컬러 리바이버 테크놀로지가 적용되어 피부 pH에 따라 자연스러운 컬러를 입힐
수 있다. 4.4g, 6만5천원. “끝이 둥근 형태의 브러시로 가볍게 터치하듯, 눈 아래부터 콧등까지 이어 바르면 자연스럽게 발색된다. 핑크와 라일락이 섞인 오묘한 컬러로, 신비로운 무드가 연출된다.” 정수연(메이크업 아티스트)

2. Suquu
크림 터치 블러쉬 & 립(딸기 사탕)
레드빛이 더해진 핑크 컬러가 양 볼에 화사한 생기를 부여하는 크림 블러셔. 치크뿐 아니라 립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 7.3g, 6만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블러셔. 손끝으로 눈 밑부터 광대까지 원하는 부위에 컬러를 올린 뒤, 스펀지로 스머징하면 자연스럽게 발색된다.” 박수연(메이크업 아티스트)

3. Espoir
톤페어링 치크(핑크 아이싱)
매트와 글로 두 가지 제형으로 구성된 치크 팔레트. 양 볼에 생기를 더하고 입체감을 살려준다. 9.6g, 2만6천원.
“다크서클 위부터 콧등 옆으로 펄이 들어간 텍스처를 손끝으로 펴 바른 뒤, 매트한 제형을 치크 브러시로 볼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그러데이션하며 바르면 입체감을 살릴 수 있다.” 유혜수(메이크업 아티스트)

4. Nars
블러쉬(오르가즘)
퓨어 피그먼트 블렌드를 함유한 덕에 보이는 컬러 그대로 선명하게 발색된다. 진줏빛 펄이 은은한 광채를 더해준다. 4.8g, 4만9천원. “면적이 작은 브러시로 광대를 중심으로 동그랗게 굴려가며 바르면 발색력을 쉽게 조절할 수 있다. 발색력을 높이고 싶다면 손끝을 활용할 것!” 오성석(메이크업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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