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스카프를 둘러 매자
제니, 레드벨벳 조이, 헤일리 비버까지 국적을 막론하고 패션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이들이 요즘 빠진 아이템은? 바로 스카프입니다. 그런데 스카프를 목에 두르지 않고 얼굴에 둘러맵니다. 1960년대 오드리 햅번처럼 말이죠. 얼굴 전체를 감싸듯 어 작은 얼굴이 더 작아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목가적인 소녀의 느낌까지 물씬 풍기죠.
제니는 요즘 헤드 스카프 스타일링에 푹 빠진 모습입니다. 일본 팀 랩 전시 방문시 크로쉐 소재의 헤드 스카프를 두른 데 이어 이번에 빨간 스카프를 얼굴에 감쌌습니다. 몰리 고다드의 플라워 가디건은 물론이고 가죽 재킷까지 다양한 스타일에 스카프를 활용했는데 모두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군요.
조이는 연두색 베이비 티셔츠에 플라워 패턴의 스카프를 두르고 초여름의 싱그러운 셀카를 공개했습니다. 스카프를 두르는 스타일링이 부담스러울 때는 조이처럼 머리를 살짝 스카프 앞으로 내 보세요.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답니다.
스카프를 힙하게 쓰는 법? 바로 헤일리 비버에게 답이 있습니다. 빈티지한 야구 점퍼에 모자를 쓰고 그 위에 스카프를 두른 그녀. 덕분에 자칫 올드해 보일 수 있는 레오파드 스카프가 힙해 보이죠?
헌터 샤퍼의 칸 룩도 놓칠 수 없죠. 프라다의 화이트 미니 드레스에 얇은 코트를 걸치고 호텔을 나서는 그녀. 헤드 스카프는 이날의 1등 공신 같은 포인트였죠.
인플루언서 몰리 블러스테인은 블랙 미니 드레스에 플라워 패턴의 크로쉐 스카프를 매치했습니다. 다소 심심할 수 있는 블랙 & 화이트 룩이 머리에 두른 스카프 덕분에 훨씬 멋스러워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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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tty Images, Instagram @Jennierubyjane, @_imyour_joy, @accidentalinfluenc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