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가 선택한 모나코 F1 그랑프리 룩이 유독 센스있는 이유 3

윤다희

리사의 모나코 여행 룩 총정리!

@lalalalisa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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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 걸’들의 취미 생활, F1 그랑프리 직관. 최근 켄달 제너도 마이애미 F1 그랑프리에 앞서 개최된 스프린트 예선전에 등장해 이목을 끌었죠. 바로 그 경기에 초청된 블랙핑크 리사는 체커드 플래그를 흔들었습니다. 리사의 F1 경기 직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죠. 최근 진행된 모나코 F1 그랑프리에도 얼굴을 비췄습니다. 그것도 아주 파격적인 룩을 입고요!

리사가 선택한 모나코 F1 그랑프리 경기의 애프터 파티 룩은 태국 브랜드 Pipatchara(피파차라)의 제품이었습니다. 리사이클링 브랜드 피파차라는 그의 룩도 병 뚜껑과 투명한 색의 식품 용기를 섞어 제작했다고 밝혔죠. 이 룩엔 무려 1800개가 넘는 병 뚜껑이 사용됐다고 하니 더욱 놀랍네요. 반투명 소재로 신비로운 것은 물론, 얼기설기 얽혀있는 찰랑이는 장식들이 리사의 움직임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장인 정신으로 제작된 화려한 룩에 매치한 백은 루이 비통의 나노 스피디 백입니다. 장난감을 그리는 작가 쑨 이티옌의 강아지 그림이 그려진 이 백은 브랜드의 익스클루시브 에디션이라고 하니 더욱 소장 가치가 있는데요. 쁘띠한 사이즈와 키치한 프린팅의 백이 눈 부시고 성숙한 셋업 룩에 위트를 더하죠.

낮에는 드레스에 셔츠를 레이어드 해 애프터 파티 룩과는 사뭇 다른 룩을 스타일링 했습니다. 서로 다른 스트라이프 3개가 겹쳐 세련돼 보이고,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이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주죠. 이토록 단정한 룩에 리사가 매치한 슈즈는 로퍼! 뻔한 슈즈 선택이라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리사는 컬러로 변주를 주었죠. 안전한 블랙 컬러 대신 화사한 화이트 컬러를 ‘픽’한 모습입니다. 화이트 삭스와 화이트 로퍼의 조합, 올여름 가장 청량한 조합이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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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월드 챔피언 맥스 페르스타펜과의 투샷도 눈에 띄는데요. 블랙 티셔츠와 데님 팬츠로 완성한 캐주얼한 룩이지만 전면의 서울 레터링과 하트 프린팅이 센스있는 포인트가 됩니다. 리던 특유의 빈티지한 무드가 더해지니 ‘꾸꾸꾸’ 룩보다 더 쿨한 ‘꾸안꾸’ 룩이 완성됐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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