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상상해보는 올 여름 휴가 패션

장진영

칸 영화제에서 드레스 룩만 볼 게 아닙니다.

제 77회 칸 영화제가 진행 중입니다. 영화인들이 각양각색의 드레스를 입고 연일 레드 카펫을 걷고 있죠. 프랑스 남부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캐주얼한 모습에도 눈길이 갑니다. 푸른 하늘 그리고 생동하는 바다와 어울리는 흰 미니 드레스, 스트라이프 패턴, 라피아 햇 등의 패션 요소들 그리고 호텔에서 외출을 준비하는 모습까지..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있지 않아도, 편안해 보이는 셀럽들의 옷차림은 보는 이의 마음을 청량하게 만들어요. 자연스레 올 여름 휴가를 미리 떠올리게 하죠. 칸 영화제 속 셀럽들을 구경하며 올 여름 여행을 즐길 내 모습도 함께 상상해보세요. 지친 일상이 조금이나마 환기될 겁니다.

Cindy Bruna/SplashNews.com
Bella Hadid/Splas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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