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룩도 ‘인소’ 재질? 송건희의 사복 패션

윤다희

송건희, 네가 내 별이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종영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젠 3회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서브 남자 주인공 송건희는 주인공인 변우석과 김혜윤만큼이나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송건희가 연기한 캐릭터인 ‘김태성’은 영화 <늑대의 유혹>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캐릭터라고 전해지는데요. 듣고 보니 늑대의 유혹 송 강동원(정태성 역)과 묘한 기시감이 느껴지는 듯 하죠. 그 시절 인터넷 소설 감성의 대사를 능청스럽게 소화하는 것도 김태성의 매력! “너 잊는 거 그게 뭔데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임솔 네가 내 별이다!” 등 오글거리는 90년대 인소 대사들을 완벽하게 재연해냈죠.

김태성이 아닌 ‘찐’ 송건희의 일상도 ‘유죄’ 모먼트가 가득합니다. 개인 SNS에 업로드한 사진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소년미가 잔뜩 느껴지는 데일리 룩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사복 패션마저도 가슴 떨리는 인소 남자 주인공 재질인 송건희의 데일리 룩은 아래에서 만나보세요.

송건희는 남친룩의 정석, 그레이 컬러의 후디를 데일리 룩에 자주 활용합니다. 오버사이즈 그레이 후디를 모노톤으로 스타일링해 힙하게 연출할 때가 있는 반면, 핑크 컬러와 매치해 귀여움을 배가 시킬 때도 있네요.

확신의 ‘넣어 입기’ 파인가 봅니다. 상의를 하의에 넣으면 빼 입는 것보다 훨씬 단정하고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죠. 캐주얼한 룩도 이런 사소한 한 끗이 중요합니다. 송건희는 선재 입고 튀어 속 자유분방한 김태성과는 달리 모범생에 가까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모습이죠.

송건희는 다양한 모자로 룩에 포인트를 주곤 하죠. 인소 주인공 재질의 ‘나쁜 남자’미를 풍기고 싶을 땐 비니를 활용하는 편입니다. 비니는 자고로 푹 눌러써야 힙한 법! 눈썹에 닿을 듯 푹 눌러 쓴 비니와 송건희 표 남친룩이 만나 댄디한 듯 시크한 스타일이 완성됐습니다.

사진
@songgeon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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