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레드카펫 드레스 부문 ‘황금종려상’은?

윤다희

가장 아름다운 드레스에 투표하세요!

77회 칸 영화제가 지난 14일(프랑스 현지 시간 기준) 개막했습니다. 어제는 한국의 배우들이 레드카펫을 밟아 화제가 됐죠. ‘호라이즌: 언 아메리칸 사가’ 시사회 전 진행된 레드카펫엔 키린 앰배서더 윤아와 부쉐론 앰배서더 한소희가 참석했습니다. 이들의 눈부신 미모만큼이나 눈에 띄었던 것은 드레스였네요. 핑크 드레스로 얼굴을 환하게 밝힌 윤아와 하늘하늘한 드레스로 청순함을 증폭시킨 한소희. 올해 칸 영화제가 개막한 후 다양한 글로벌 셀럽들은 성대한 영화제만큼이나 어마어마한 드레스를 선보였죠. 영화제는 오는 25일까지 이어지지만 아래에서 지금까지의 드레스를 복습해보세요.

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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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핑크 컬러의 드레스가 윤아와 ‘찰떡’으로 잘 어울립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헤어와 메이크업에 화려한 주얼리로 포인트를 주었죠.

한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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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룩은 ‘인디 슬리즈’ 룩에 가깝지만 레드카펫 위에선 180도 다른 모습인 한소희. 그는 로맨틱한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 위에 섰습니다. 한소희의 패션에 우아한 마침표를 찍은 것은 단아하게 땋은 머리였네요.

안야 테일러 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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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야 테일러 조이는 심플한 디자인의 디올 드레스를 선택했네요. 드레스이 은은하게 감도는 반짝임이 고급스러움을 더합니다. 그에 볼드하고 곡선적인 티파니앤코 네크리스를 매치해 모던함을 더했죠. 스타일링도 스타일링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애티튜드! 안야의 당당한 눈빛에 압도되는 듯 하네요.

테일러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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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힐은 그를 위해 커스텀한 발망의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습니다. 이날, 오프숄더 드레스와 숏컷 헤어로 인해 테일러의 목선이 시원하게 드러났는데요. 테일러는 그에 볼드한 네크리스를 스타일링해 쿨하면서도 고혹적인 룩을 완성했죠. 테일러의 숏컷, 클래식한 룩을 완성하는 ‘신의 한 수’가 되어줍니다.

데미 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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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무어는 유니크한 실루엣의 드레스를 착용했습니다. 환갑을 넘은 나이에도 완벽한 드레스 핏과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데미 무어, 정말 존경스럽네요.

메릴 스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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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 스트립은 이번 명예 황금종려상의 주인공답게 우아한 자태를 선보였습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가 떠오르는 캣츠아이 선글라스가 룩에 시크한 포인트가 되죠.

마가렛 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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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렐 퀄리가 입는 순간 사랑스러워지는 마법이 있는 걸까요? 마가렛은 샤넬의 두 가지 핑크 드레스를 러블리하게 소화했습니다. 로맨틱한 드레스의 디자인, 그의 곱슬머리와 사랑스러운 미소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네요.

이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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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특유의 곡선적인 라인이 돋보이는 이술트의 룩입니다. 평소 스트릿 스타일을 즐겨입던 그가 디올의 ‘뉴 룩’을 레드카펫 룩으로 선택한 것은 예상 밖이었는데요.하우스의 아이코닉한 실루엣이 강렬한 눈빛의 이술트와 만나 모던하고 클래식한 룩을 완성했네요.

엠마 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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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왓슨은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던 영화 <가여운 것들>에 이어 <Kind of Kindness>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과 다시 한 번 손을 잡았습니다. <Kind of Kindness>로 칸 영화제에 초청받은 엠마 스톤은 버건디 컬러의 태슬 드레스로 성숙한 매력을 뽐냈네요.

나오미 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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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샤넬 쿠뛰르 쇼에서 착용했던 드레스를 다시 입은 나오미 캠벨. 과감한 스트라이프 시스루 디테일이 돋보이는 것은 물론 27년 전 제작된 룩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트렌디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칸 영화제 레드카펫 드레스 부문 ‘황금종려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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