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피들이 선택한 매일 신어도 좋을 여름 샌들

황기애

플립플랍인 줄 알았더니 키튼힐 샌들!

발은 편하되 어느 옷에나 시크하게 잘 어울리는 심플한 여름 샌들을 찾고 있다면 아래 스타일링에 주목하세요. 이미 패션 피플들 사이에선 올여름 데일리로 신어도 좋을 아이템으로 유행하는 신발이 있습니다. 앞에서 보면 일명 쪼리, 플립플랍처럼 심플한 두 개의 스트랩으로 심플한 맛이 있지만 알고 보면 은근한 굽이 있어 정장에 매칭해도 좋을, 전천후로 활용 가능한 플립플랍 힐입니다.

단숨에 도도한 시티녀를 만들어 줄 바이커 쇼츠와 레더 재킷 스타일링에 심플한 플립플랍 힐을 매치했어요. 굽이 없는 플립플랍이었다면 마치 집 앞 슈퍼를 나온 듯한 룩이었겠지만 날렵한 힐이 시크한 룩을 완성해주었습니다. (@josefinehj)

미니멀한 블랙 드레스에 오버사이즈 블레이저를 입은 비즈니스 룩에도 간결한 라인이 돋보이는 플립플랍 형식의 힐은 최상의 조합을 이룹니다. (@nastia.maslowska)

좀 더 본격적인 오피스 룩에도 이 여름 샌들은 완벽하게 어울립니다. 블라우스와 블랙 재킷, 그리고 슬릿이 들어간 화이트 펜슬 스커트에도 누디한 매력을 지닌 슈즈는 찰떡으로 어울리네요. (@felicitymbird)

이번엔 좀 우아한 느낌으로 가 볼까요? 맥시 실크 스커트에 화이트 셔츠를 질끈 묶어 드레시하게 연출했어요. 여기에 여름 특유의 가벼운 느낌을 주기 위해 쪼리 힐을 신었습니다. (@lv_blackwell)

격식있는 자리에 참석해야 한다면 심플한 디자인의 드레스에 매치해도 좋습니다. 플립플랍을 신은 듯한 편안함과 더불어 은근히 섹시하고 세련된 느낌도 주죠. (@josefinehj)

평소 기본 일자 청바지와 화이트 티셔츠 혹은 셔츠 스타일링에 까만 플립플랍을 즐겨 신었다면 올여름엔 5cm미만의 키튼힐 뮬을 신어보세요. 여전히 캐주얼한 데님과 잘 어울리면서도 시크한 긴장감도 선사한답니다. (@lisonseb)

넉넉한 통의 버뮤다 팬츠에도 부담 없이 매칭하기 좋습니다. 청청 패션에도 가장 심플하고 간결한 디자인으로 최상의 궁합을 자랑하죠. 이처럼 적당한 긴장감과 쪼리를 신은 듯한 편안함을 동시에 선사하는 플립플랍 힐, 캐주얼부터 드레시한 스타일까지 그야말로 올여름 다채로운 스타일에 활용하기 최적인 데일리 슈즈입니다. (@charlotteleahcoll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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