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렁한 청바지 예쁘게 입는, 3인3색 신발 매치법 세 가지
누구에게나 애착 아이템으로 가지고 있을 법한 오래된 헐렁한 청바지 하나쯤 있겠죠. y2k의 바람이 불면서 스키니진의 붐이 오네 마네 하고는 있지만, 아직 대중들의 마음이 준비된 것 같진 않습니다. 다리에 자신 없는 이들에겐 체형 가리기 좋고, 불편한 착용감이 싫은 이들에겐 편안하고, 와이드 팬츠 만큼이나 활용하기 좋은 것도 또 없거든요. 두아 리파, 제니퍼 로페즈, 케이티 홈즈도 이 헐렁한 청바지를 즐겨 입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세 사람의 스타일링 방법에 따라 느껴지는 무드가 확연하게 달라지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전체적인 스타일링도 한 몫 하지만, 어떤 신발과 매치했느냐가 관건이에요. 때론 시크하게, 때론 힙하게, 때론 편안하게. 헐렁한 청바지 예쁘게 입는, 3인3색 신발 매치법 세 가지!
1. 두아 리파-스틸레토 힐
길이가 길고 통이 넓은 데님 팬츠에 앞 코가 뾰족한 스틸레토 힐을 신으면 데님 팬츠가 좀 헐렁해도 시크한 멋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힐은 아니어도 되지만, 앞 코가 날렵한 것이 포인트! 평소 전위적인 분위기를 찰떡같이 소화해내는 두아 리파답게 오버 사이즈 가죽 코트를 더한 룩도 멋스럽습니다.
2. 제니퍼 로페즈-플랫폼 슈즈
루즈 핏의 데님 팬츠를 사랑하는 제니퍼 로페즈는 키를 훌쩍 높여주는 플랫폼 슈즈와 함께 바지를 매치해 별 다른 아이템 없이도 후줄근해 보이지 않는 캐주얼 힙을 완성합니다. 바지가 땅에 질질 끌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점이 이 슈즈 매치법의 또 다른 장점이라면 장점!
3. 케이티 홈즈-플랫 슈즈
앞서 제니퍼 로페즈가 신발을 플랫 슈즈로 신었다면 전반적인 룩의 흐름은 또 달라졌을 거예요. 아래 케이티 홈즈의 룩처럼요. 넉넉한 데님 팬츠에 매치한 플랫 슈즈는 산책을 나온 듯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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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las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