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선택한 드레스업 vs 드레스다운 여행 패션은?
최근 두 아들, 그리고 연인 마이큐와 함께 LA 여행을 다녀온 김나영! 꿈처럼 행복한 순간들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는 것은 물론 센스 넘치는 여행 패션을 대거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편안한 캐주얼룩부터 근사한 드레스업 룩까지 레퍼런스로 삼기 좋은 옷차림으로 가득했죠.
편안한 게 최고! 드레스다운 ver.
여행지에서는 뭐니 뭐니 해도 활동하기 편한 옷차림이 가장 예뻐 보이는 법입니다. 특히 LA처럼 쨍한 햇살이 내리쬐는 도시는 페인트 통을 들이부은 듯 선명한 컬러를 여기저기 활용했을 때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 보이죠. 평소 컬러 매치에 능한 그녀의 주특기는 이번 여행에서 단연 빛을 발했습니다. 초록과 빨강, 노랑과 검정 등 확실한 보색 대비를 이루는 옷차림은 누가 봐도 센스 만점이죠. 게다가 화려한 글리터 장식의 버뮤다 쇼츠나 데님 팬츠에 매치한 트위드재킷 등 다양한 소재를 적재적소에 활용한 능력 좀 보세요. 평소 다양한 스타일의 옷차림을 즐기고 새로운 영역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녀의 내공이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여행지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포멀한 룩, 드레스업 ver.
낯선 도시로 떠난 여행 중에도 한껏 힘준 드레스업이 필요한 때가 있습니다. 이날을 위해 특별히 예약한 근사한 저녁식사 자리나, 옷차림이 제한적인 지역 명소 투어를 앞뒀을 때 캐리어 한편에 자리 잡은 포멀한 재킷과 드레스 한 벌이 나를 구원해 주죠. 그 누구보다 TPO에 진심인 그녀 역시 여러 벌의 포멀한 아이템을 챙겼습니다. 잉크의 화이트 슈트 셋업부터 레이스 장식의 니트 드레스는 물론이고 케이트 레더 재킷에 볼드한 골드 귀고리까지 캐리어에 잔뜩 담았죠. 여기서 킥은 바로 신발입니다. 한껏 차려입은 룩에 구두로 마무리하는 뻔한 공식 대신 그녀의 시그니처 아이템과도 같은 나이키 코르테즈로 패셔너블한 이미지를 더욱 살린 것이죠. 이 정도면 여행 패션의 바이블로 삼아도 문제없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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