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 VS 팀버랜드, 당신의 선택은?

이예지

리부트를 꿈꾸며 이번 패션위크에서 가장 열일한 슈즈 브랜드 어그와 팀버랜드. Y2K 추억을 소환하는 두 브랜드 중 당신의 선택은?

지난 겨울부터 벨라 하디드, 헤일리 비버 등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어그가 올1월 부터 본격 리부트에 나섰다. 피티 워모에서 마리아노를 시작으로 콜리나 스트라다(뉴욕), 초포바 로위나와 애슐리 윌리엄스(런던), 웨일즈 보너(파리) 등 4대 도시 전역에 걸쳐 많은 브랜드의 런웨이에 각양각색의 디자인으로 등장한 것. 특히 젊고 창의적인 디자이너들과 교류하며, 패션 에너지를 주고받은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Y2K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팀버랜드, 버켄스톡 등 어글리 슈즈의 부활을 알리는 선명한 신호탄이다. 웨일즈 보너와 루이 비통 쇼에서는 팀버랜드가 활약했는데, 특히 퍼렐의 두 번째 남성복 컬렉션에서 슈즈 케이스에 담긴 모습으로 대대적인 협업을 선보인 바 있다. 최근 리한나, 타이가 등의 셀러브리티가 팀버랜드를 신는 모습이 자주 보여 흥행에 더욱 불이 붙을 예정. 이번 패션위크를 통해 시대를 초월한 두 슈즈 브랜드의 매력을 입증한 것이 아닌지, 당신의 선택은?

어그

팀버랜드

사진
각 브랜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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