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아래 같은 ‘청청’은 없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증표, 데님. 청청 패션은 이제 Y2K 패션이라 여겨지기보다는 하나의 스테디한 패션 트렌드로 마리매김 했습니다. 데님 소재는 디자인과 컬러, 두께에 따라 무드가 완전히 달라지는 특징이 있는데요. 올해도 수많은 컬렉션에서 등장한 데님이지만 하우스마다 무드가 다른 것도 이 이유에서죠.
할리우드에서도 다양한 셀럽들의 데님 온 데님 스타일링을 옅볼 수 있는데요. 벨라 하디드, 시드니 스위니, 리타 오라는 각각 다른 무드로 데님 셋업을 스타일링해 개성을 뽐냈습니다.
벨라 하디드
최근 카우걸 스타일링에 푹 빠진 듯한 벨라 하디드. 청청 패션도 스타일리시한 바이커 재킷과 부츠컷 팬츠를 활용했죠. 웨스턴 향을 물씬 풍기는 두꺼운 브라운 컬러 벨트로 마무리해 쿨하고 시크한 카우걸이 된 모습이네요.
리타 오라
데님 드레스에 데님 코트의 조합, 새로운 청청 스타일링이 등장했습니다. 리타 오라는 슈즈와 백까지 데님 소재로 중무장해 완벽한 인간 데님으로 변신했죠. 투박한 데님 소재를 단숨에 드레스 업 시켜주는 필살 아이템은? 리타의 후프 이어링입니다. 전체적으로 통일된 소재를 착용할 땐 비교적 화려한 액세서리를 매치해 보세요.
시드니 스위니
시드니 스위니는 로맨틱한 데님 온 데님 패션으로 ‘상견례 프리패스’룩을 완성했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노칼라 크롭트 데님 재킷에 빈티지한 색감의 부츠컷 진을 매치했죠. 예스러울 수 있는 스타일링이지만 납작한 선글라스와 스텔레토 힐이 촌스럽지 않은 한 끗을 만들어주네요.
- 사진
- Courtesy of Miu Miu, Coperni, Knwls, 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