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입어도 좋을 시에나 밀러의 ‘그 시절’ 그 룩

예나 지금이나 옷 잘 입는 스트리트 패션 아이콘

패션 센스도 타고나는 거라면 시에나 밀러야말로 그 감각을 타고 났습니다. 트렌드만 쫓기보다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자연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이 무엇인지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듯하죠. 최근 15세 연하 남친과의 데이트 패션으로 20대 리즈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영원한 스트리트 패션계의 ‘잇’ 걸. 시에나 밀러가 예전 입었던 그 룩, 오늘날 당장 입어도 좋을 그녀의 그 시절 패션을 한번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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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 브랜드 행사에 빈티지 풍의 새빨간 재킷을 입고 등장한 시에나 밀러. 투우사들이 입을 법한 볼레로는 그녀가 2006년부터 입었던 아이템이에요. 블랙 톱과 블랙 진을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스트리트 패션을 완성한 그녀는 17년전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

화려한 레오퍼드 재킷을 레이스 디테일의 화이트 로맨틱 드레스위에 걸쳤습니다. 블랙 부티 슈즈를 신고 스몰 클러치를 들어 한층 가벼운 느낌으로 소화했죠.

늘 한 켠에 빈티지와 보헤미언 스타일을 품고 있는 시에나 밀러. 강렬한 인상을 주고자 할 땐 언제나 레오퍼드 패턴입니다. 심플한 블랙 톱과 재킷에 레오퍼드 스커트를 입고 블랙 레더 워치를 착용한 오피스 우먼, 시에나예요.

시에나 밀러는 로맨틱함과 시크함을 가장 잘 적절히 섞을 줄 아는 패션 아이콘이죠. 풍성한 주름 장식의 베이비돌 드레스 위에 블랙 볼레로를 걸쳐주었어요. 메탈릭한 샌들과 심플한 뱅글을 착용하고 레더 컬러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주었네요.

그녀를 대변하는 가장 아이코닉하고 스타일리시한 스트리트 패션입니다. 화이트 탱크 톱에 로우 라이즈 주름 스커트를 입고 빈티지한 감성의 웨스턴 부츠를 신은 모습. 여기에 커다란 펜던트 네크리스까지 착용한 시크한 보헤미언 룩이죠.

데님 미니 스커트 또한 그녀의 필살 아이템이었어요. 심플한 화이트 슬리브리스 톱, 그리고 데님 스커트에 웨스턴 부츠를 신고 그 시절 ‘잇 백’이었던 발렌시아가의 모터백을 든 시에나 밀러. 힘들이지 않은 에포리스 시크함이 묻어납니다.

코첼라 페스티벌에 나타난 시에나 밀러는 독특한 패턴의 미니 드레스 위에 레더 벨트를 착용하고 워커 부츠를 신어주었죠. 커다란 뱅글과 호보 백을 든 보헤이언 스타일의 그녀는 하늘색 선글라스로 포인를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