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랬는데, 요래 입었습니다
미국의 메인 시상식 시즌이 오스카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화려한 이벤트의 연에 셀럽들의 레드카펫 룩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요. 특히 이번 오스카 기간에 펼쳐진 레드카펫 위엔 빈티지 드레스 혹은 빈티지 피스에서 영감을 받은 드레스들이 다수 올려졌습니다. 세월이 지나도 빛을 잃지 않는 피스들의 리바이벌!
마고 로비
영화 <바비>로 누구보다 바쁜 시상식 시즌을 보낸 마고 로비! 그 대미를 장식할 드레스로 그녀가 고른 피스는 바로 티에리 뮈글러의 1996 봄 컬렉션에 등장했던 드레스입니다. 찰랑이는 비즈가 더해진 금색 코르셋 드레스는 그녀의 전성기를 빛낼 최고의 선택이었죠.
제니퍼 로렌스
한편 제니퍼 로렌스는 애프터 파티 레드카펫에 힘을 좀 뺀 모습입니다. 지방시 1996 가을 쿠튀르 컬렉션에서 케이트 모스가 입었던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청순한 모습으로 등장했죠.
캐리 멀리건
우아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실루엣의 드레스를 선택한 캐리 멀리건. 튤 스커트가 비대칭으로 퍼져 더욱 독특한 이 드레스는 발렌시아가가 1951년에 선보인 드레스를 재해석한 드레스죠.
안야 테일러 조이
한편 디올은 안야 테일러 조이를 위해 1949년 발표했던 드레스에서 영감을 받은 피스를 만들었습니다. 얇은 튤 위에 수백만개의 비즈를 하나 하나 얹은 드레스 덕분에 안야는 레드 카펫 위서 더욱 빛났죠.
샌드라 휠러
네크 라인이 한껏 옆으로 펼쳐져 카리스마 넘치는 샌드라 휠러의 드레스는 스키아파렐리의 드레스. 마찬가지로 1947년에 선보인 디자인을 리바이벌한 드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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