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랑하는 세계 맛집 3, 이제 서울에서 만난다

장정진

한국에 온 세계의 맛

바오 서울 충무로

대만 하면 야시장의 수많은 먹거리를 바로 떠올리는 것처럼 길거리 음식의 최강자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행가야 겨우 한 두 번 맛볼 수 있는 대만 길거리 음식을 이제 서울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성수와 충무로 두 곳에 각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바오 서울이 바로 그 주인공! 성수 매장이 야시장을 모티브로 했다면 충무로점은 조금 더 대만스럽고 캐주얼하게 만든 공간인데요. 시그니처 메뉴인 바오번과 함께 양고기 볶음면, 우육미엔, 동파육 덮밥 등 식사 메뉴를 선보입니다. 고수 가득 넣어서 한 입에 콱 베어물면 여기가 바로 천국 아닐까요.
📍 서울 중구 퇴계로27길 31 1층 1호
Instagram @bao_seoul_restr

웜브라운

매시즌 새로운 디저트를 소개하는 웜브라운이 이번엔 프랑스식 도넛인 베녜를 선보입니다. 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할 25가지 음식 중 하나로 꼽히는 베녜는 바삭 쫄깃한 도우에 달달한 슈가 파우더가 듬뿍 뿌려진 디저트인데요. 국내에선 소개하는 곳이 드물어 흔히 접할 수 있는 메뉴가 아니었죠. 그러니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돼요. 웜브라운에선 클래식은 기본, 아이스크림, 허니 시나몬, 누텔라 등이 각각 올라간 베녜를 함께 선보입니다. 여기에 진한 에스프레소 한 잔 함께 곁들이면 오후내 쌓인 피곤이 싹 사라질 거에요.
📍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16-2 1층
Instagram @warmbraun.bakerycafe

히키니쿠토코메

지금 일본 도쿄에서 가장 핫한 곳이죠. 예약 없이는 맛볼 수도 없는 함박 스테이크 전문점 히키니쿠토코메가 한국에 옵니다. 인당 총 3개의 함박 스테이크는 숯불 직화로 구워 시간차를 두고 서빙 되는데 다양한 방식으로 맛볼 수 있어 보는 재미는 물론 먹는 재미까지 사로잡았죠. 특히나 갓 지은 찰진 솥밥의 맛으로도 유명 했는데요. 국내 1호점은 현재 압구정으로 예측되며 3~4월 중 오픈 할 거라는 이야기가 지배적입니다. 아직 이 함바그를 맛보지 못했다면 인스타그램을 주목하세요. 오픈만 하면 무조건 긴 웨이팅을 기록할 테니 국내 매장 오픈과 동시에 달려 가야 하니까요.
Instagram @hikiniku.to.come_korea

사진
Instagram @warmbraun.bakerycafe @bao_seoul_restr @hikiniku.to.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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