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권 합의 끝에 ‘비투비’ 이름 지켰다

노경언

‘비투비 컴퍼니’ 레이블 아래 그룹 활동 유지

비투비가 마침내 자신들의 이름을 지켜냈습니다.

지난해 11월 비투비는 데뷔 때 부터 11년간 함께한 큐브와 전속계약을 만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비투비라는 이름으로 계속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상표권에 대한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맘고생을 했죠. 앞서 큐브에서 활동했던 그룹 ‘비스트’가 이적하면서 상표권 문제로 ‘하이라이트’라는 새 그룹명으로 활동한 바 있어 더욱 조마조마했습니다.

수많은 조정 끝에 결국 비투비는 엔터테인먼트측과 상표권 사용에 대한 합의를 완료했고, 레이블 ‘비투비 컴퍼니’를 설립했습니다. 이에 비투비 컴퍼니 측은 “향후 그룹 활동을 위해 멤버들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약속했죠.

이로써 멤버들은 따로 또 같이 활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서은광·이민혁·임현식·프니엘은 비투비 컴퍼니, 이창섭은 판타지오, 그리고 육성재는 아이윌미디어에서 개별 활동을 이어가지만 멤버 전원 모두 완전체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향후 그룹 활동은 비투비 컴퍼니에서 지원할 전망이라고 하네요.

사진
X @OFFICIALBT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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