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야 테일러 조이 vs 플로렌스 퓨, 당신의 픽은?
영화 <듄: 파트 2>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한 안야 테일러 조이와 플로렌스 퓨. 둘다 후드가 더해진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는데요. 둘의 레드카펫 룩 중 여러분의 픽은?
안야 테일러 조이
안야 테일러 조이의 <듄: 파트2> 참여 소식이 비밀에 부쳐지다 며칠 전 발표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녀가 맡은 역할은 영화가 개봉되기 전까지 비밀이죠.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된 만큼 안야는 이날 특별한 드레스를 입고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바로 마크 보한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있던 시절 디올 1961년 봄 쿠튀르 컬렉션에서 선보였던 드레스를 지금의 디올 수장인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재해석한 드레스 입니다.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드레스에 시스루 소재의 후드를 쓴 안야의 모습은 신비로움을 넘어서 성스러워 보이기까지 합니다. <듄: 파트2>에서 그녀가 맡은 역할이 더욱 궁금해지는 룩이었죠. 애프터 파티에는 후드를 벗고 과감한 드레스 차림 그대로 참석했습니다.
플로렌스 퓨
이룰라 공주역을 맡은 플로렌스 퓨는 오랜 관계를 맺어오고 있는 발렌티노의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흘러 내리는 갈색 시퀸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냈고, 여기에 양 손에 뱅글과 노즈 링, 귀고리까지 화려하게 더해 모래가 뒤덮인 레드카펫 위를 화사하게 밝혔습니다.
여러분의 후드 드레스 여신은?
- 사진
- Getty Images, Splash News, Twitter @beyonceseyel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