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광인 그녀가 전하는 내밀한 언어들
문가영이 배우가 아닌 작가로서 새로운 길에 도전합니다.
문가영은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여신강림>, <링크>, <사랑의 이해> 등에 출연하며 그녀만이 표현할 수 있는 섬세한 감정이 담긴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작고 소소한 내면의 감정까지 어루만질 줄 아는 그녀가 산문집을 출간한다는 소식은 어쩐지 낯설지 않습니다.
첫 번째 산문집 <파타(PATA)>는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치열하게 마주하고자 하는 문가영의 내밀한 언어들이 담겨있습니다.
이에 그녀는 “작은 이야기를 여러분에게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감사한 마음이다. 새로운 작업에 도전하면서 설렘과 부끄러움과 놀라움을 동시에 경험했다. 이번 책을 마주하는 독자들에게 주인공의 시선을 따라 흘러가듯 따라가 줬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죠.
작가 밀란 쿤데라의 팬이자 단테의 <신곡>, 그리고 <논어>를 애독하는 책으로 꼽을만큼 독서광이기도 한 그녀가 전하는 이야기가 매우 기대되는군요.
- 사진
- 위즈덤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