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유효한 Y2K 트렌드 속, 올 데님 스타일링, 어떻게 입을까?
스트레이트 핏의 데님 팬츠에 빈티지한 질감의 데님 재킷을 매치한 엘사 호스크. 여기에 버킨 백과 힐을 매치한 스타일이 올봄 길거리를 수놓을 ‘데님 온 데님’의 정석이라고 부를 법합니다. 한편 사랑스러운 딸과 함께 매치한 룩은 한 층 캐주얼한 분위기가 돋보이는군요. 셔츠와 미니스커트를 셋업처럼 같은 텍스처로 맞췄고, 아디다스 스니커즈에 화이트 삭스로 생기 있는 봄에 꼭 어울리는 룩을 완성했습니다.(@hoskelsa)
기억하세요, 기본에 충실한 스타일일수록 가장 쿨합니다. 톱과 팬츠는 물론 신발까지 데님으로 맞춘 사라 제이드 블루. 세심하게 더한 커다란 링 이어링까지, 그 시절 향수를 제대로 불러일으키는 스타일링이네요.(@sj.bleau)
프렌치 시크 느낌의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마라 라퐁탄처럼 스트레이트한 실루엣의 데님 바디 수트와 데님 아우터를 매치해봅시다. 몸에 적당히 붙는 데님 바디 수트는 클래식하고 세련된 느낌을 내기에 좋거든요. 게다가 같은 톤의 데님+데님 룩은 어떤 스타일도 클래식하게 완성해주는 치트키 같은 아이템!(@maralafontan)
셔츠, 팬츠, 아우터까지 데님으로 통일해보는건 어떨까요? 말만 들었을 때 ‘과하다’ 싶을 수 있지만 사실 톤온톤의 데님 스타일링은 어떤 식으로 매치해도 실패하기 어렵습니다. 같은 데님 소재지만 컬러만 달라도 리즈 블럿스타인처럼 색다르게 연출해보세요. 패션 고수의 내공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나요?(@double3xposure)
크롭한 기장의 데님 재킷과 언밸러스한 실루엣의 스커트를 함께 매치해 색다른 룩을 완성해보는 시도는 어떤가요. 데님 자체로 시선을 사로잡기 때문에 다른 컬러 없이 깔끔한 화이트 톱을 매치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sofiamcoelho)
‘데님 온 데님’시도가 처음이라면, 페르닐 테이스백의 룩을 참고해 볼만합니다. 넉넉한 오버 사이즈의 데님 재킷과 팬츠 룩은 그 자체로 시크한 멋을 살려주죠. 올봄, 스타일 지수를 제대로 업그레이드 하고 싶다면, 쇼핑 리스트 1순위에 오버 사이즈 데님부터 올려놓는 것이 좋겠습니다.(@pernilleteisbaek)
데님이라고 마냥 캐주얼하다는 편견은 내려놓으세요. 연청 컬러에 크리스털 장식이 가미된 데님 팬츠와 반팔 재킷으로 여성스러운 무드를 가미한 알리샤 로디의 룩은 중요한 행사에 참석할만한 룩으로도 손색 없군요.(@lissyroddyy)
- 디지털 에디터
- 정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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