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데오 경기에 출전한 벨라 하디드의 멋짐 폭발 웨스턴 패션.
얼마전 오래도록 앓았던 라임병을 완치하고 다시 복귀를 선언한 벨라 하디드. 그런데 그녀가 다시 돌아온 곳은 런웨이가 아니라 바로 텍사스였습니다! 2022년 ‘올해의 모델’로 선정될 정도로 모델로서의 전성기를 보내던 그녀는 사실 어린시절 승마선수로 활동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따 내기도 했을 정도로 승마 실력이 뛰어났어요. 그런 그녀가 지난 10월 현역 카우보이로 활동하고 있는 아단 바누엘로스와 로맨스를 시작으로 로데오 경기에 푹 빠진 듯합니다. (@bellahadid)
지난 1월, 텍사스에서 열린 로데오 경기에서 벨라 하디드가 아마추어 부문에 출전해 3위를 했다는 소식입니다. 카우걸의 오프 패션은 일단 전형적인 빅 레더 벨트를 착용한 부츠컷 데님을 빼 놓을 수 없죠. 이너에는 나비 모티프의 컬러풀한 프린트 톱을 입고 카우보이, 카우걸들의 정석대로 주머니 장식이 있는 셔츠를 한껏 풀어헤쳐 입었습니다. 슈퍼모델이기도 한 카우걸은 여기에 빅 후프 이어링을 더했죠. 마지막으로 빈티지한 웨스턴 부츠로 벨라 하디드의 로데오 패션을 완성했어요.
그렇다면 말을 탈 때의 모습은? 당장 미국 서부 배경의 영화 속에 등장한다 해도 완벽할 것 같은 모습입니다. 이전에 선보였던 클래식하고 정중한 기승복장이 아닌 거칠고 자유로운 서부 스타일이 로데오 걸로 변신했어요.
양 옆이 슬쩍 올라간 카우보이 모자는 필수. 타이트한 셔츠에 가죽으로 만들어진 프린지 장식의 팬츠와 빅 버클 벨트까지, 제대로 갖춰 입은 카우걸, 벨라 하디드입니다.
그녀의 카우보이 남친 아단 바누엘로스가 궁금하다고요? 미국 텍사스의 홀스 라이딩 세계에서는 알아주는 스타라고 합니다. 17살에 최연소로 유서 깊은 로데오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인물이라고 해요. 벨라 하디드가 이번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를 보내기도 했죠. 그는 개인 SNS에 여자친구, 벨라의 기승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리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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