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그 이상의 것, 생모리츠(St. Moritz)에서 펼쳐친 몽클레르 그레노블이 선사하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세계
2024년 2월 3일, 알프스 설산을 배경으로 한 스위스 생모리츠(St. Moritz)에서 몽클레르 그레노블은 우리에게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
생모리츠에 브랜드의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이후, 몽클레르 그레노블은 브랜드의 본질인 산악 DNA를 모두가 온전히 경험할 수 있게 한날한시에 전 세계 커뮤니티를 한자리에 모았다. 설원에서 펼쳐진 브랜드의 정신과 정체성을 온전히 담은 몽클레르 그레노블 24 F/W 컬렉션을 샅샅이 살펴보자!
몽클레르의 여러 컬렉션 중 산악을 기반으로 한 몽클레르 그레노블은 ‘기능성’을 핵심 요소로 두고 있다. 몽클레르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K2, 마칼루(Makalu), 알래스카(Alaska) 등 스포츠 브랜드들과 오랜 시간 함께 했으며, 1968년도 그레노블 동계 올림픽 기간에는 프랑스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팀의 공식 공급업체가 되었다. 이런 협업에서 보이듯 이번 시즌에도 브랜드는 테크니컬한 성능과 대자연을 향한 열정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연구와 대담한 실험을 하며 산악 활동의 모든 측면을 아우르는 폭넓은 컬렉션을 선보였다.
겨울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겨울 스포츠의 성지 생모리츠 샬레에서 만나듯, 이번 컬렉션 역시 다양한 세계가 한데 만나 몽클레르 그레노블만의 우아하고 정교한 겨울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클라바닷치(Clavadatsch) 오두막에 모여 함께 어울리는 게스트들, 장엄한 나무의 실루엣을 그려내는 빛의 흐름, 런웨이 속을 신비롭게 걷는 모델들의 워킹, 이 모든 것들의 조화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무한한 자연의 다양성을 한 곳에 담아내기에 충분했다. 또한 개별 헤드폰으로 소리를 전달해 시각과 청각 둘 다 고려한 전례 없는 야외 경험을 제공해 주었다.
인간과 자연, 성능과 스타일이 하나로 결합된 이번 24 F/W 컬렉션은 눈과 얼음을 상징하는 페일 컬러, 나무와 초목의 따뜻한 색조, 밤을 나타내는 블랙과 브랜드의 상징인 레드, 화이트 블루가 혼합되어 고요하면서도 강렬한 컬러 팔레트를 선보였다. 각각 고유 색상들은 톤온톤 스타일링으로 색이 주는 강렬한 아우라를 느끼게 해 주었다.
이번 시즌 룩들은 특히 더 과감하고 테크니컬한 면모가 많이 보였는데 기하학적 인타르시아 기법이 사용된 테크니컬 재킷은 전통적인 퀼트를 연상시켜 포근한 느낌을 주었고 스키 재킷에는 퀼팅을 활용한 니트 스티치 효과를 연출해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았다. 브랜드의 강점인 테크니컬 또한 놓치지 않았는데 스키 재킷으로 활용가능한 셔츠를 선보였고 테크니컬 아이템 위에 스티치 자수나 맥시 크로셰를 사용하며 예상치 못한 소재와 기능의 결합으로 보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 중에서도 생모리츠 설산과 가장 조화로웠던 룩은 그라데이션이 눈에 띄는 알파카 퍼였다. 하얀 설산 위 따뜻한 갈색의 색감과 풍성한 알파카는 런웨이를 한층 더 풍요롭게 해주었다.
‘글로벌 앰버서더’ 황민현이 참석한 이번 몽클레르 그레노블 24F/W 컬렉션은 단순히 런웨이만 보여주는 것이 아닌 생모리츠 설원에 브랜드가 그대로 녹아들어 참석한 이들에게 잊지못할 경험을 선사했다. 몽클레르는 이번 이벤트를 가능하게한 생모리츠 관광청, 지자체 및 커뮤니티의 협력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 사진
- Moncler